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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산행

사진으로 보는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억새 테마산행 후기




사진으로 보는 영남알프스 간월산/신불산 억새산행 후기




신불산에서 바라본 영축산















간월재







서울톨게이트기준 아침6시경 출발 경남밀양 간월산 들머리인 배내고개에 10시50분경 도착을 하지만

영남알프스의 축을 이루고 있는 간월산 신불산 억새구경 인파 자동차에 배내고개 300M 전방에서 내려서 배내고개로 오른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배내고개의 배내터널..

배내고개를 시작으로 간월산, 신불산 그리고 국내 최대 억새 군락지인 신불평원을 지나 영축산까지 산행예정이였으나

시간관계상 신불재에서 청수좌골 계곡으로 코스를 변경을 한다



산행일시 : 2013년 10월20일 / 날씨 : 청명한 가늘하늘

산행코스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청수좌골-배내치아산장

산행시간 : 놀멍놀멍 6시간30분


간월산은 한반도의 남동단인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렵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간월산은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영남알프스 중 억새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산은 홍유폭포 등의 절경과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배내고개에서 바라본 오두산 방향의 풍경








해발 700m 에 가까운 배내고개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는 계단등로를 따라 30여분이면 오를 수 있다

 











능선에 올라서니 지지난주에 다녀왔던 가지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날은 짙은 안개비에 쌀바위의 희미한 형태만 보았는데 배내봉 능선에서 작게 보이긴 하지만

가지산 쌀바위를 이제서야 제대로 감상을 하고...^^








일행분이 건네준 아삭아삭한 사과를 한입 베물며 억새바람의 시원함이 온몸을 휘감고 지나간다..












머털토사도 아니고..ㅎㅎ

배내고개에서 배내봉까지 40여분만에 도착..

중간에 일행분들 사진찍어주고 하는 시간빼면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고 남을 시간이다








간월산 까지는 앞으로 2.6Km








간월산 정상이 눈앞에 나타나고 신불산은 구름에 살짝 가린 풍경




















일행분이 공수해온 공주 밤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가을 하늘 참 맑고 높고 좋다~







 

서울사람한테는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이 사랑을 받는 산이라면

간월산, 신불산의 영남알프스는 영남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산인듯 하다

배내고개에서 오르는 등로에서 할머니랑 손주랑 같이온 가족단위로 오르는 모습도 보이고

젊은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배내봉에서 바라본 재악산과 천황산








오른쪽으로 간월산 정상
























간월산 정상 못미쳐에서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얼음이 송글송글 맺힌 막걸리 한잔과 함께 따갑게 내리쬐는 가을볕을 마신다














간월산 정상











아래로 간월재가 보이고 간월재 뒤로 신불산 정산이 눈앞에 들어온다
























































간월재
















신불산 오름길








되돌아본 간월산 정상
















































신불산 가는길
















신불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오고..
























신불재의 풍경. 신불산 정상 인증샷은 많은 인파에 패쓰~~ 







 

신불재에서 영축산까지의 코스가 처음에 계획한 코스인데

놀멍놀멍 하다보니 시간관계상 신불재에서 청수좌골 계곡으로 한산을 시작한다












영남알프스 배내고개에서 시작한 간월산 / 신불산 청수좌골계곡  산행 코스는 총 12.63km

산행도중 맑은 가을하늘에 너무 놀멍놀멍 했다보다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30분..


기대했던 억새의 풍경과 영축산까지 오르지 못하고 신불재에서 하산은 다소 아쉬운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과 함께한 즐거운 영남알프스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