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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 The SSB

천년고찰 동방가람 수종사, 소사방과 함께한 출사여행



수종사는 경기도 남양주 운길산 8부능선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는 지점인 양수리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경관이 아주 빼너난 곳으로, 수종사의 이름은 조선의 7대임금인 세조가 신병치료차 금강산으로 유람하고 돌아올 때 밤이 되어 양수리에서 물위의 야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운길산 어디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다음날 숲속을 조사해 보니 천년고찰의 페허 바위벽 쪽에는 18나한상이 줄지어 앉아 있고, 그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종소리를 내고 있었다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복원하게 하고 절 이름을 "수종사"라 부르게 하였다고 하네요









이번 수종사 출사여행은 페이스북 커뮤니티인 "소사방SSB" 2015년 첫 정기 출사여행으로 수종사의 일몰과 다음날 아침 두물머리 일출 촬영의 일정으로 함게 하였는데요. 두물머리 일출풍경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수종사의 풍경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수종사"는 천년고찰 동방가람 제일의 사찰로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서울에서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것과 운길산 8부능선에 위치해 있다보니 운길산을 찿는 등산객들은  꼭 들려보게 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수종사"의 일주문까지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의 운길산역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수종사"를 찾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수종사 법당 맞은편 "삼정헌"에는 양수리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면서 누구나 무료로 녹차를 우려 마실 수 있도록 녹차잎과 더운물 그리고 다기셋트를 내어 주는데, 이날은 우리 일행이 많아서 다음기회로 미뤘네요 참, 참고로 "삼정헌"에는 맨발 입장 안되니 혹, 맨발이라면 "삼정헌"에서 판매하는 양말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참, 그리고 지금 현제 수종사는 확장(?)공사로 법당 주변이 꽤 어수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탈문"넘어에는 세조가 "수종사" 창건 기념으로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있는데 수령이 500년을 넘었다고 하죠. 은행나무 둘레만도 7m에 이른다고 하는데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 밑에서 양수리의 두물머리를 바라보는 경치는 "수종사"가 왜 동방가람 제일의 사찰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것입니다.

































수종사의 일몰은 왜, 해가 두물머리로 떨어질거라고 생각을 했었는지..ㅎㅎ 결국 수종사의 소소한 풍경만 담은뒤 일몰을 뒤로한채  여행출사 또하나의 재미인 숙소에서의 먹거리를 위해 양수리 마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