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찰칵거리는 세상

꽃비 내리던 날, 안양천 벚꽃길 벚꽃앤딩 나들이 출사


+

꽃비 내리던 안양천 벚꽃길 나들이 출사


올해는 여느해와는 달리 여의도 윤중로며 선유도등으로 벚꽃구경을

자주 다녔어도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을 보니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벚꽃비가 내릴즈음 빠알간 철쭉꽃이 잉태하고 있으니

이젠 화사한 봄은 뒤로하고 화려한 봄을 준비해야겠어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올봄 마지막 벚꽃 나들이로 안양천을 선택!!

안양천 벚꽃길은 첫방문인데  끝없이 펼쳐진 벚꽃터널이 

어찌보면 윤중로 벚꽃길 보다 안양천 벚꽃길이 더 괜찮은 거 같아요

먼지는 날렸진만 흙길을 걷는 느낌과

무엇보다 하늘을 뒤덮는 벚꽃터널이 더 운치가 있더군요







안양천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여태껏 왜 안양천 벚꽃길로 벚꽃나들이를 올 생각을 못했는지..ㅠㅠ

내년 봄 벚꽃 시즌때는 아마도 안양천을 먼저 찾지 않을까 합니다.^^







이날 안양천 벚꽃길 나들이 출사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SSB 회원님들과 함께 했는데요

함께한 이들은 3박5일간의 태국 출사여행을 마치고 이날 아침에 도착 후

오후에 안양천벚꽃길로 재집합(?)하는 철인 체력을 자랑하면서

바람에 날리는 꽃비에 태국 출사여행의 피로함도 함께 날려버리는

즐거운 웃음속에 벚꽃앤딩의 아쉬운 마음이 함께한 즐거운 출사였어요







꽃비가 내리는 안양천 벚꽃길











아내의 컨셉사진을 촬영하는데

뒤따라 아내와 같은 포즈의 아저씨가 카메라 프레임에 들어와서

재미난 결과의 사진이 찍혔어요...ㅎㅎ







벚꽃길 아래 안양천변은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서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페이스북 커뮤니티 SSB 의 김진환님과 임경목님

페이스북 SSB 커뮤니티에 가면 이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의 감각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으니 관심있으신 분들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SSB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SSB 에서는 "위클리샷 프로젝트" 출사도 매주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진에 관심 있으신 분은 출사의 시간도 함께 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바람이 불면 내리는 벚꽃비가 환상적인 안양천 벚꽃길



 








요렇게 벚꽃의 추억도 남겨보구요..







이렇게도 벚꽃의 추억을 남겨봅니다..ㅋㅋ







날리던 꽃잎하나가 가시에 걸렸네요..

메달린다고 가는 봄을 부여잡을 수 는 없겠죠..







청사초롱 등불이 벚꽃길을 장식하고 있어서

밤에 오면 조명빛에 벚꽃이 멋지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청사초롱 등불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등이 없더군요..ㅋㅋ







또 한차례 벚꽃비가 내리네요..

벚꽃이 다 떨어지고 초록의 새순으로 뒤덮히면

안양천 벚나무 터널 숲은 또다는 멋진 모습의 길을 보여 줄거 같아요

초록 새순 가득한 5월에  안양천 벚나무 터널숲으로

출사 한번 더 와야겠어요..^^








+

20150412

안양천 벚꽃길에서 SSB 횐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