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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 The SSB

5월의 신록을 품은 남산으로 떠나는 힐링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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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록을 품은 남산으로 떠나는 힐링 출사 | 데이트 코스 추천]


남산 한옥마을 출사를 뒤로하고 한옥마을 후문을 통해 신록이 더해가는 남산으로의 출사를 계속진행합니다. 남산은 을지로 사무실에서 손에 닿을 듯한 위치에 있는데도 이렇게 출사등의 목적이 있어야 발길을 옮기게 되네요. 남산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쉽게 오를 수 도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남산골 한옥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고 후문을 통해서 남산 순환 공원길로 진입하여 남산으로 오르는 방법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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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바라본 남산 N서울타워입니다. 남산 N서울타워의 야경 조명색은 서울 공기 상태에 따라 비추는 조명의 색이 달라진다고 하죠. 대기질이 좋은 날에는 푸른조명을 비추고, 공기질이 나쁜 날에는 붉은 조명이 켜진다고 합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아마 푸른색 조명이 켜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위 사진은 몇해전에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때도 신록이 짙어지는 5월달이였는데 남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언제 어느계절에 찾든지 간에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오르지 않아도 남산 곳곳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후문을 빠져나오면 남산으로 오르는 이정표를 따라 쉽게 남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남산1호터널 위를 지나는 다리를 건너 위 사진의 터널을 하나 지나면 남산 순환공원길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남산 순환산책로에 접어드니 청솔모 한마리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남산에만 올라도 느껴지는 서울의 공기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후문에서 남산 케이블카 타는 방향으로 시작된 남산 순환공원길을 따라 남산 N서울타워까지는 2.4Km 남짓으로 남산케이블카 타는곳까지는 가볍게 산책하는 수준의 공원길이지만 케이블카 타는곳에서 부터 남산 정상까지는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 주말에는 케이블카 타기위해 몇십분씩을 기다려야 하니 노약자가 아니라면 쉬엄쉬엄 걸어서 올라가는것도 좋겠네요..^^ 























남산 순환 공원길을 따라 케이블카 타는 방향으로 걸어오다 보면 "와룡묘" 란 곳이 있는데 이곳 와룡묘는 재갈량을 모시는 신당이라고 하네요 재갈량을 와룡이라고도 일컬었기 때문에 이곳을 와룡묘라고 한다네요. 이날은 개방을 안해서 "와룡묘" 내부를 둘러볼 수는 없었습니다.





남산을 오르는 케이블카가 머리위를 슝~ 지나가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을 오르면서 내려다 보는 신록의 남산과 서울의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져 보일듯 하겠지만, 출사팀 우리 일행은 걸어서 남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남산정상의 N서울타워 까지는 도보로 20여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5월이지만 초여름 같은 날씨에 이마에 땀방울을 연신 훔쳐내야 하지만 오르다 만나는 봄바람에 기분은 상큼하네요. 





남산 정상 부근 못미쳐 마련된 전망대에서 서울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사진 왼쪽으로 동대문도 보이고 그 넘어로 지난주 다녀왔던 서울숲도 보이네요. 그리고 사진 오른쪽으로 신록으로 뒤덮힌 종묘와 창덕궁의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시야를 왼쪽으로 돌리면 저멀리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남산 N서울 타워입니다. 35mm렌즈다 보니 한 프레임에 온전히 담을 수가 없어 삐딱하게 찰칵..ㅎㅎ





남산의 수천 수만개의 자물쇠들... 남산 정상 곳곳에 설치된 자물쇠들이 많아도 너무 많고 오래된것들은 녹이 슬어서 보기 좋다기 보다는 약간 흉물스러운 면도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별로인거 같아요. 자물쇠가 아닌 서울과 남산을 표현할 수 있는 뭐 그런거 없을까요? 아무튼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이겠지만 녹물 흘러나는 자물쇠는 좀 그래요...^^









우리 출사팀도 여기서 션한 생맥주 한잔 마신 후 남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좀 더 담고 하산을 합니다.








삼순이 계단이에요.. 예전 드라마에 나오면서 한때 유명세를 탄 곳인데 남산케이블카 타는곳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남산도서관 쪽에 삼순이 계단을 만날 수 있어요..^^





삼순이 계단을 마지막으로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The SSB 페이스 그룹의 7번째 Weekly SHOT Project 를 마치고 남대문맛집인 "서울고기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오늘의 출사를 마칩니다.  8번째 Weekly SHOT Project 출사는 5월16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입니다. 함께 하시고픈 분은 페이스북  Ths SSB 그룹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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