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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카페투어 이야기

[카페이야기] 창덕궁 돌담길 한옥카페 "카페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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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카페 | 창덕궁로 "카페 마고"]



창덕궁 정문에서 창덕궁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카페 마고를 만날 수 있다. 카페 마고에 들어서면 2층 높이의 높은 천정 서까래가 한옥의 멋스러움을 한가득 눈에 들어오며  좌우측으로 길게 난 커다란 창문이 시원함을 전해준다. 특히 우측의 창문 넘으로는 은덕문화원의 정원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창덕궁 담길 바로 옆이라 그런지 카페 마고 창가에 앉아 있으면 마치 궐안 뜨락에 앉아있는듯 느낌이 드는 곳이다. 






카페 마고에서는 커피외에 전통차도 준비되어 있으며 전통차와 함께 하면 좋은 한과와 떡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이맘때부터 카페 마고의 인기메뉴는 단연 복분자 팥빙수 일것이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복분자 팥빙수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7,500원/12,000원이다. 





창문넘으로 은덕문화원의 정원을 마주할 수 있는데, 창가쪽 테이블을 잘 잡으면 더 멋진 은덕문화원의 뷰를 즐길 수 있다.







직원에게 카페 촬영 양해를 구하고 2층으로 올라가본다. 카페 마고는 다락방 형식으로 2층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좌식테이블 형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1층과 독립된 공간으로 작은 모임장소로도 괜찮을 듯 하다.





2층 다락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부더러운 오후 햇살 채광이 참 좋다.





2층 다락방 계단에서 내려다본 카페 마고





▲보통의 카페에서 볼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없어 오히려 테이블과 센터피스로 군더더기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카페 마고에서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항상 들을 수 있다. 한옥의 멋스러움과 클래식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린다. 높은 천장고 때문이지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가 맑고 깊이를 더 해 주는듯 하다. 










우리집에도 요렇게 턴데이블과 앰프를 설치하고 픈 마음이... 수년전 턴테이블은 버렸어도 LP판은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는데...^^


 





▲카페 마고 "유기농 복분자 팥빙수"





아이스크림이 끼우뚱!!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아주 가끔이지만 카페 마고는 은덕문화원 행사가 있으면 카페 마고를 통으로 빌리는 수 가 있다고 하니 방문전 확인 한번 해주는 센스가 필요할 듯 하다.





카운트로 계산을 하러 나오는데 2층 다락방에서 내려온 햇살이 1층 테이블까지 내려앉았다.. 이 테이블에서 좀더 있다갈까나..^^





한옥의 멋스럼움과 클래식의 조화가 아주 멋진곳, 무엇보다 조용하면서도 정갈한 한옥의 멋을 잘 이용한  깔끔한 인테어리가 이곳 근처를 지날때마다 불러들이게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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