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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손발이 맞지않는 롯데마트와 롯데제과


불필요한 2중 포장재를 줄이자는 롯데마트.


최근 롯데마트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 그린 대축제" 를 모든 점포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개요는 상품의 2차 포장재를 없애거나 개선한 제품을 유통함으로써 불필요한 2중 포장을 줄여보자는 취지인데요.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2차 포장재를 줄인 그린마일리지 상품을 사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데다, 꼭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어 알뜰쇼핑과 함께 2%의 마일리지 적립까지 해주니  환경도 살리고 살림도 살리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가 있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마트의 친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 그린 대축제" 가 한시적인 축제가 아닌 불필요한 2차 포장재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쭉 이어가기를 바라면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불필요한 2중 포장재 생산하는 롯데제과.

요즘 밤도 길어지고 블로그 하다보면 출출하기도 해서 마트에서 빠다코코낫이란 과자를 사왔는데요, 그런데 빠다코코낫 과자의 포장지가  바뀌였더군요. 집에 와서 포장지를 뜯어니 속에 또 하나의 포장지가 있어 두번의 포장지를 벗겨야 과자를 먹을수가 있더군요.





한쪽에선 불필요한 2차 포장재를 없애자는 캠페인을 열고, 다른 한쪽에선 멀쩡이 유통되던 제품을 2중 포장으로 만들어내고 있으니, 어렵사리 예전에 유통되던 빠다코코낫을 구해 봤는데요, 위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상품보호를 위해서 2중 포장을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2중 포장이 아니더라도 유통에 있어서는 상품의 파손에 의한 재포장은 아닌듯 하네요..

한쪽에선 2중 포장재 줄이기 축제까지 여는 마당에 한쪽에선 멀쩡한 제품까지 2중 포장하는 롯데제과!! 
박수를 보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