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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사랑을하다

아들과 삼청동 출사, 금강산도 식후경


아들과 함께 삼청동 출사, 칼국수 집에서 금강산도 식후경

오랜만에 아들 태근군과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북촌 한옥마을에서 포인트를 찾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날도 삼청동(북촌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과연 북촌팔경의 포인트를  찾았을까요? 못찾았을까요?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삼청칼국수 집에서 늦은 점심을 태근군과  함께 먹었습니다.

태근군은 해물칼국수를 주문하고, 플투 저는 매생이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우리 부자는 면 음식을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 세끼 면을 먹어도 좋아라 합니다..ㅎㅎ

▼ 칼국수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태근군이 직접 찍은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 해물칼국수에는 보리밥이 조금 나오는데, 다섯숫가락 정도로 양은 아주 적게 나옵니다..



▼ 주문이 밀려서 그런지 칼국수가 빨리 나오질 않아서 추가로 주문한 물만두입니다.



▼ 드디어 태근군의 해물 칼국수가 나왔는데, 면에 비해 국물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아빠, 배고파~ 빨리찍고 먹자.
잠깐만 기다려봐 흔들렸단 말야~ 다시 한번 더 찍자..



▼ 매생이 칼국수도 뒤따라 나왔습니다. 매생이는 끓여도 김이 나지 않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입안이 홀라당 데인다죠..ㅎㅎ



▼ 젖가락을 돌리다 보니 전복이 통으로 한마리 들어가 있더군요...






▼ 태근군은 면을 너무 좋아합니다.
매번 태근아 뭐 먹을까? 하면 항상 우동먹자라고 합니다.ㅎㅎ






▼ 야채를 너무 싫어하는 태근군, 매생이 칼국수 한젖가락 먹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일단 다른한손에 물컵부터 준비를 했군요..ㅎㅎ



윽! 맛이 왜이래, 괜히 먹어본다고 그랬나!!



아빠, 김 녹인거라면서~~ 이건 김 맛이 아닌데 김맛이 왜이래 ㅠㅠ





▼ 이렇게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나서 이제 태근군과 북촌 한옥마을의 북촌8경을 찾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