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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맛집

[고대맛집] 커리가 땡길땐 인도요리전문점 '베나레스'
















찬바람이 불어오니 입맛도 까칠해지고 해서 인도 요리전문점인 베나레스 를 다녀왔습니다.
베나레스는 안암역 3번 출구로 나와 뒤쪽으로 삼성치킨 골목으로 100여 m 가다 보면 노란간판의
베나레스를 만날수 있는데, 고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가격이 아주 착해서 그런지
제가 찾은 이날도 고대생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도 요리를 즐기고 있더군요.

전 이날 인도요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왜 인도 요리하면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과연 인도 요리를 소화할수 있을까했는데, 그다지 향신료의 강한향은 나지 않고,
인도요리를 한국입맛에 맞게끔 퓨전화 시킨듯 하더군요.

요리는 생각대로 인도분이 직접 요리를 해 주시더군요.







이날 인도 요리를 이것저것 좀 과하게 시켰네요.
주문한 요리는 많지만 가격이 워낙에 착해서 그리 부담스럽는 않더군요.




치킨티카 마살라 입니다. 
닭고기가 매콤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두가지로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더군요. 소스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다진 닭고기와 매콤한 향신료를 넣어서 구운 치킨 프라타 입니다.
치킨 프라타 역시 그냥 먹어도 좋고 커리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우리나라 빈대떡 만큼은 못하지만, 나름 인도의 맛을 느낄수 있더군요..
가격은  3,000원이였나 그래요..





커리 3총사입니다.각자 개성있는 맛과 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앞에 있는 커리가 마음에 들더군요.
커리안에 제법 큰 고기덩어리가 있더라는...ㅎㅎ
중간에 있는 커리는 카레맛이였는데 보통 집에서 만들어 먹는 카레향 보다는 덜 한 느낌이더군요..

 




커리안에 고기덩어리입니다...ㅎㅎ
강황으로 만든 노란밥에 비벼도 먹고 치킨 프라타에 발라도 먹고 그랬네요...^^








버터 난 이라는 빵입니다. 화덕에서 구워내는 인도 정통 빵이라고 하네요,
구울때 버터를 살짝 발라서 그런지 빵이 아주 부드러워요..
근데 빵이 식으면 딱딱해지니 갓 구워서 나왔을때 빨리 먹어야 버터 난의 맛을 제대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다진 감자에 야채와 향신료를 넣어서 만든 인도식 만두인 사모사 입니다.
맛보다는 가격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2개에 2,000원...^^








치킨 프라타에  파르니 버터 마살라 커리를 올려서 먹어봤는데 궁합이 좋더군요.




















요구르트 맛이 나는 역시 인도 정통 음료수 입니다.
이름은 라씨라고 하네요...

























인도 음식 하면 강한 향신료 때문에 반가워 하지 않으실분도 많이 계실듯 합니다.
여기  인도요리 전문점 베나레스는 인도의 정통요리를 약간 한국의 입맛에 맛게끔 퓨전화 시킨듯 하여
부담없이 인도의 요리를 즐길수 있을듯 합니다.


가격대비 맛은 기대이상이였지만, 식당평수에 비해 테이블이 많아서 좌석이 조금 불편한거 외에는
전반적으로 인도요리를 즐기기엔 무난하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주말에는 난 데이라고 해서 난이 무료라고 하네요.
또한 커리랑 밥이 리필 된다고 하네요..


인도는 2001년 기준 10억 2천 7백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네요.
인구가 많은 만큼 공식언어 또한 22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