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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ct Camera

[WB5500] 출근길 도중 내려서 찍을수 밖에 없었는 맑고 파란하늘


몇일전에 13년 만에 찾아온 시정거리 35Km 라는 청명한 하늘이 열린날에는
그저 사무실 옥상에 올라 동동 떠다니는 구름만 바라보았었지요.

머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 옥상에서 몇컷 찍긴 했지만...아쉬움이 매우 크게 남았던 하루였었는데,
마침 오늘도 그날처럼 뭉개구름 동동은 아니였지만 파란하늘이 어찌나 눈부시게 아름답던지
출근길 한강을 지나칠때 전철에서 안내릴수가 없더군요..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렸습니다. 당산철교 옆에는 한강으로 쉽게 이동할수 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당산역에서 쉽게 한강으로 이동할수가 있네요....일전에 여의도 벚꽃축제때도 이 곳 보행통로를 이용했었네요.



보행자 통로 끝에서니 파란하늘 아래 당산철교와 유유히 흐르는 한강 그리고 저 멀리 북한산이 보입니다. 



한강에 뿌려지는 아침 햇살의 보석들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만 실제로 한폭의 그림이였습니다..^^)







황금빛 노을도 환상적이지만, 이른 아침햇살에 부서지는 한강이 이렇게 아름답게 비쳐지기는 처음이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출근길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 있는 여유...좋네요..
하지만 잠시후면 당산철교를 지나는 저 전철에 다시 몸을 싫고 출근길 서둘러야겠지요..^^



비둘기들도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하루를 시작하고 있네요.



항상 당산에 가게 되면 찍어보는 당산철교와 요트들입니다.



이 사진 찍을 시간이 아침 7시쯤이였는데,  아침낚씨를 즐기고 계시네요.
어쩌면 어젯밤낚시 나오셨는줄도 모르겠지만요..

이렇게 맑고 파란 하늘을 출근길 도중에 전철에서내려서 몇컷담곤 낚시꾼을 뒤로 한채
다시 당산역을 향해 바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내일 선거로 인해 임시 공휴일이네요.
머 전 일찍 투표하고 사무실 지켜야 되네요..ㅠㅠ

투표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