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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사랑을하다

벽초지 수목원


 

벽초지수목원에 다녀왔어요.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었던거 같은데 이상기온 때문인지 시들어 버리고  말라버린 국화꽃이 많았지만
벽초지 수목원의 단풍길은 올가을 단풍기분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더군요.



태근군에게 GF1 카메라를 쥐어줬는데 이리저리 뭔가를 막 찍어댑니다.
사실은 닌텐도 게임 TT칩을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 시기였는데 '생각좀 해보자' 했거든요.
그래서 아빠 기분 맞춘다고 이러는거 같기도 하고...ㅋㅋ



태근군이 담은 벽초지수목원의 풍경사진들입니다.
나중에 보니 제가 카메라 셋팅을 잘못해놨더라는...ㅋㅋ







이 사진은 연못에 반영된 모습을 카레라를 180도 돌려서 찍었네요.
어떻게 이렇게 찍을 생각을 했는지..ㅎㅎ



닌텐도 게임 TT칩이 간절했나봅니다.
알아서 척척 포즈도 잡아주네요...



그러다가 여기 길 예쁘다면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카메라를 사정없이 돌려가면서 셔트를 누르네요..ㅎㅎ
포즈가 맘에 안든다면서 재미난 포즈를 취하라 하면서 다시 또 찍었어요..



결과물입니다...ㅎㅎ



수목원 안에 있는 예쁜 통나무 집을 만났는데, 여기 앉아서 하트를 만들라네요..
'표정좀 잘 지어봐~ 웃어야지~~' 태근군 주문이 많습니다..ㅎㅎ




이번엔 손가락 하트를 만들랍니다..
하나, 둘, 셋 찰칵~~^^
'구~~웃~~~'



 

수목원의 단풍길입니다.
평소같았으면 점프 부탁을 하면 딱 한번의 점프로 막을 내리는데
자진해서 몇번을 뛰어주네요...
닌텐도 게임 TT칩 사줘야겠죠..ㅎㅎ





이날 지은양은 또래 친구들과 사무가 바빠서 같이 같이 못간다네요..
그러고보니 이제 그럴나이도 된거 같긴하네요..

다시 추워진다고 하죠..
이젠 11월 중순이니 추워지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추운건 좀 싫네요..감기조심들 하시구요..


참, 닌텐도 게임 TT칩은 엊그제 사줬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