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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5분요리

추운 겨울날 먹으면 몸이 따뜻해 지는 음식들



단호박 요리로 따뜻한 겨울 보내기

단호박이 몸에 좋다는건 다 알고 계실텐데요.
단호박은 흔히 부기를 빼준다고 해서 산모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기도 하면서도 잎, 줄기, 씨, 껍질, 덩굴까지 조리가 가능한 약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엇보다 호박에는 암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당근, 고구마와 함께 하루 반컵 정도의 호박을 먹으면 흡연으로 인한 폐암의 위험을 반감시킬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뭐 금연보다 더 좋은건 없겠지만요..^^




또한 단호박에는 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의 영양소를 비롯하여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도 아주 좋은 영양식입니다. 특히 단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므로 회복기의 환자나 위가 한한 사람에게 좋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됩니다. 또 호박의 식이섬유는 이뇨작용을 돕고 담석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는데 특히 단호박은 추운겨울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면 올겨울 단호박으로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단호박은 호박죽 외에도 호박전, 믹서기에 호박을 갈아 밀가루와 반죽한 호박 수제비, 그리고 밥지을때  호박을 사각썰어 함께 넣으면 맛있는 호박밥이 되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단호박을 이용한 단호박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호박 샌드위치는 아이들 영양간식은 물론 늦은밤 출출할때 먹어도 아침에 얼굴 붓기 등의 걱정이 없다죠..ㅎㅎ



자, 그럼 얼렁뚱땅 단호박 샌드위치 간단 레시피 들어갑니다.

1. 단호박은 껍질은 벗겨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소금을 약간 푼 물에 삶아 주세요 
양파는 곱게 다져주시고, 베이컨은 바삭하게 구운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세요.

2. 단호박에 양파, 베이컨, 마요네즈,씨겨자, 레드와인식초, 다진 파슬리 그리고  아몬드, 잣, 호두등등 견과루를  갈아서 함깨 넣어서 잘 버무린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세요.

3. 식빵 한쪽 면에 버터를 바른후 단호박을 도톰하게 펴 바르고 다른 식빵으로 샌드한 뒤 먹기 좋게 4등분하면 단호박 샌드위치 완성..^^

참~ 쉽죠~~잉


단호박은 바나나, 귤, 감, 고구마, 자몽, 노란색 파프리카, 당근 등과 같이 옐로우 푸드의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옐로우 푸드는 비타민 A로 바뀌는 카로티노이계 색소가 들어 있는데 파이토케미컬 중 가장 강력한 질병 예방제라고 알려져있는 카로티노이드는 세포가 늙고 질병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산화 방지와 함께 항암 효과도 뛰어나서 폐암을 가장 잘 예방하는 식품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합니다.


추운겨울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그럼 단호박처럼 추운겨울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은 뭐가 있을까요?

생강 : 추위를 잘 타고 찬 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쉬 체하는 사람한테는 생강이 좋다고 합니다. 위를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도 생강은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쓰인다라고 기술돼 있으며 몸을 데우는 것은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올, 진저론론 성분이라고 하네요. 또 소화불량이나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때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생강차가 좋습니다.

계피 : 계피 또한 성질이 따뜻해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어혈을 풀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2~3g의 계핏가루를 타서 차처럼 마시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네요. 찰떡 궁합 인 생강과 함께 물에 넣고 끓인 뒤 꿀, 설탕을 타서 먹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계피, 생강, 육계를 넣은 수정과는 차갑게 해서 마셔도 겨울에 냉해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고 합니다.



부추 : 옛말에 맏사위에겐 부추 요리를 해준다 라는 말이 있듯이 부추는 비아그라에 버금가는 채소입니다. 부추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을 잘 돌게 하기 때문인데요. 흔히 보양식에 부추가 재료로 쓰이는 것이 이 때문이락 하네요.. 또한 부추는 파, 마늘과 함께 채소 중 가장 따뜻한 성질을 지녔는데 부추, 파, 마늘엔 매운 맛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원할게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 과일은 대부분 성질이 차기 마련인데 귤은 유자, 사과와 함께 성질이 따뜻한 몇 안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귤 껍질을 이용한 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귤껍질을 입욕제로 사용하면 몸이 데워진다고 하는데 4~6개의 분량의 껍질을 습기가 적은 곳에서 1주일 가량 말린 뒤 탕 속에 넣으면 고유의 향과 정유 성분이 서서히 목욕물에 퍼지고 이 물에 몸을 담그면 쟁증이 개선되고 피부 및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이 훤할해져 몸이 다뜻해진다고 하네요. 피부의 보온, 보습은 덤으로 말이죠..^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단호박을 이용한 단호박 샌드위치외에 생강, 계피, 부추 그리고 귤을 소개 해드렸는데요, 대부분 따뜻한 식품의 공통점은 맵거나 향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식품은 대부분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근, 고구마, 감자 등 땅속에서 자라는 채소도 대부분 온열성 음식이기도 하구요 생선, 및 조개 또한 대체로 따뜻한 성질을 지닌다고 합니다.

김장들 다 하셨죠? 뭐 우리집은 인심좋은 이웃들이 많아서 이웃에서 주는 김장김치로 한해를 보내는데요. 배추는 원래 성질이 찬 음식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성질이 찬 배추에 소금을 뿌리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여기다 파 , 마늘, 고추등의 성질이 따뜻한 양념을 넣어므로써  따뜻한 성질로 완전히 바뀐다고 하네요.

찬바람 쌩쌩 부는 추운 겨울날 성질이 따듯한 음식먹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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