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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tc 리뷰&소식

갤럭시S6 엣지 VS LG G4 카메라 스펙 및 성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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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VS  LG G4 카메라 비교분석]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스마트폰의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통신사도 잘 선택해야 하고 또한 요금제 선택도 현명하게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통신사에 요금제까지 따져보고 비교해서 구매한 스마트폰의 활용은 아마도 카메라 기능을 최고로 많이 사용하실 겁니다. 



그렇다 보니 카메라 제조사도 카메라 기능에 최고의 스펙과 사양으로 중무장하여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데요, 최근 출시된 갤럭시S6 엣지 카메라와 LG G4 카메라의 스펙과 기능 그리고 사진의 화질을 비교해봤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 사진관련 SNS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나 스마트폰 카메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갤럭시S6 엣지 카메라 : F1.9, 후면 16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LG G4 카메라 : F1.8, 후면 16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



갤럭시S6엣지와 LG G4 두제품 모두다 후면 카메라 화소는 1,600만 화소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전면 카메라 화소는 갤럭시S6는 500만화소로 G4의 800만 화소보다 조금 낮습니다. 셀카촬영시 800만 화소의 G4 카메라가 유리한 화소를 가지고 있으며 두제품 모두다 손떨림 방지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하는것은 갤럭시S6 엣지 카레라의 조리개값은 F1.9이고 G4 카메라의 조리개값은  F1.8렌즈를 탑재를 했다는 것입니다. 조리개 값인 F값이 낮을 수록 렌즈가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셔트속도를 확보할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촬영하는데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DSLR 렌즈의 경우 같은 50mm 의 렌즈이지만 조리개값 F1.4와 F1.8의 렌즈가격 차이에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에 모양은 똑같이 생겼지만 조리개값의 차이에 따라 그 가격이 두배 또는 세배까지 차이가 나는데 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가격이 높은것은 조리개 F값이 차지하는 부분이 렌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엣지(좌), LG G4(우) /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카메라와 LG G4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자동촬영 모드 외에 화이트 밸런스, ISO, 초점거리 등을 사용자가 조정하여 촬영을 할 수 있는 모드가 있습니다. 갤럭시S6 엣지에서는 이 모드를 "프로모드"라 하고,  LG G4는 "전문가모드"라고 명칭하는데,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자동모드" 촬영에서는 두제품의 사진 결과물은 굉장히 잘 찍힙니다. 본문 아래에서 "자동모드"로 촬영한 두 제품의 샘플사진을 보여드릴텐데요, 미묘한 색감 차이가 약간 있긴 하지만 두제품 모두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으로 화질의 큰 차이는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6엣지의 "프로모드"와  LG G4의 "전문가 모드" 의 촬영에서는 두 제품이 지원하는 화이트밸런스, ISO, 초점거리 조정, 셔트속도 등의 지원과 미지원 또는 설정의 수치에 따라 촬영의 결과물이 확연하게 차이나는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6 엣지와 LG G4의 두제품이 지원하는 수동모드의 스펙을 조금 상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갤럭시S6 엣지 카메라의 ISO는 자동과 100 ~ 80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LG G4 카메라의 ISO는 50 ~ 2700 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ISO의 수치가 높을수록 셔트속도는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지만 사진의 결과물은 노이즈가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ISO의 수치가 낮으면 노이즈가 없는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요, 자동차 불빛 괘적 사진이나 별궤적 사진처럼 장노출 촬영에서는 ISO수치를 최대한 낮춰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ISO 부분에서는 4단계만 지원하는 갤럭시S6 엣지 카메라 보다는 ISO수치 50부터 시작하는 LG G4 카메라가 유리하다 할 수 있겠네요..^^





갤럭시S6 엣지 카메라의 "프로모드"에서는 화이트밸런스 조정값을 자동과 태양광과 흐린날, 백열등, 형광등의 5가지 화이트밸런스 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셀카를 찍었을때 사람 얼굴이 붉게 나오는 경험들 하셨을겁니다. 실내 촬영시 사람이나 사진전체가 붉게 나오는 경우는 카메라가 화이트밸런스를 잘 못 맞췄기 때문인데요, 이럴땐 카페 조명에 따라 화이트밸런스 값을 조정한다면 자연스런 원래의 피부톤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끔 의도적으로 음식사진을 조금 붉은색을 띄게끔 촬영하여 더 먹음직 스럽게 보이도록 촬영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확하게 맞춘 화이트밸런스의 사진을 촬영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합니다.





LG G4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 조정은 K값(Kelvin, 색온도)을 사용하여 매우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색온도 값이 클수록 붉은색에 가까우며 낮을수록 푸른색을 띄게 되는데 예를 들어 일몰촬영시에는 붉은 노을을 더 붉게 강조하기 위해 색온도 값을 올려 촬영하면 실제 노을 보다 더 멋진 붉은 노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5가지 조정의 화이트밸런스를 지원하는 갤럭시S6 엣지 카메라보다 K값을 지원하는 LG G4 카메라가 화이트밸런스에서도 사진촬영에 더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후 다양한 보정앱을 통해 느낌에 맞는 필터적용을 하여 감성사진으로 후보정들 많이 해보셨을 텐데요, 갤럭시S6 엣지 카메라의 "프로모드"에서는 포근함, 선명한, 빛바랜, 아련한 등의 느낌을 미리 설정하여 촬영을 할 수 있는 반면 LG G4 카메라는 촬영후 보정툴을 이용해서 보정을 해야 합니다. 갤럭시S6 엣지 카메라의 필터적용 기은은 촬영 후 보정툴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갤럭시S6 엣지 카메라의 "프로모드"의 필터를 미리 설정후 촬영이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별궤적 사진이나 자동차 불빛궤적 사진들은 반드시 셔트속도를 제어해서 장노출로 촬영을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별궤적등의 장노출 사진 외에도 장노출 사진으로는 청보리가 바람에 흔들리는 사진이라던지 흔들리는 갈대사진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촬영에는 셔트속도를 제어해야 하는데, LG G4 카메라의 "전문가 모드"에서는 1/6000의 빠른 셔트속도에서 부터 30초까지 장노출 사진 촬영할 수 있어 다양한 장노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촬영환경 조정으로 사용자의 의도가 반영된 사진 촬영에 있어 "셔트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은 수동모도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로 셔트속도 제어 조정의 장노출 사진은 LG G4카메라가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갤럭시S6엣지의 "프로모드"와 LG G4 카메라의 "전문가모드"로 촬영한 사진과 자동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본문에 소개된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즈 한 사진으로, 보시는 분의 모니터 환경에 따라 색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비교사진의 왼쪽사진이 갤럭시S6엣지로 촬영한 사진이고 오른쪽이 LG G4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갤럭시S6엣지 VS LG G4 카메라 "자동모드" 비교사진

▼ 샘플 비교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큰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빌딩숲 / 자동촬영




소풍 / 자동촬영




오후7시 / 자동촬영




더위를 부탁해 / 자동촬영


위 사진들은 갤럭시S6엣지와 LG G4 카메라의 "자동모드"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태양광에서 자동모드로 촬영한 사진들은 언뜻 봐서는 색감의 차이 외에는 특별한 차이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갤럭시S6엣지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보다 LG G4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이 대체로 조금더 화사한 느낌의 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갤럭시S6 엣지로 촬영한 사진의 색감도 나쁘지는 않지만 해질녘의 붉게 물든 구름과 빨강 노랑 파랑의 부채색은 LG G4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실제 피사체의 색에 조금 더 가까운 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이 아닌 실내에서 자동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의자위의 책 사진과 우산 사진 역시 미묘한 색감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갤럭시S6엣지와 LG G4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따로 두고 보면 느낄 수 없을 정도이긴 하지만 위 두사진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색감 차이를 확인이 되는데 색감 차이 외에도 위 두사진에서 암부 표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엣지 카메라의 F1.9 와 LG G4카메라의 F1.8의 값의 차이에 의해 LG G4카메라가 암부 부분이 좀더 밝게 촬영되었는데요, 암부표현이 좋다는것은 밝게 촬영되었다는 건인데 즉 F1.8은 F1.9보다 셔트속도에서 유리하여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위 치킨 사진은 늦은 오후 태양이 빌딩에 가려졌을때 창가에서 두 사진 모두 "자동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메타정보를 확인해보니 위쪽 갤럭시S6엣지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셔트속도가 1/25초 촬영되었고, 아래쪽 LG G4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1/29초로 확인이 되는데 셔트속도 차이는 거의 흡사하지만 LG G4 카메라로 촬영한 아래쪽 치킨 사진이 조리개값 F1.8의 밝은 렌즈를 탑재한 LG G4 카메라 사진이 더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보여주네요..^^





갤럭시S6엣지 "프로모드" VS LG G4 "전문가모드"  비교사진

▼ 샘플 비교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큰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청앞 광장의 사진은 갤럭시S6엣지의 "프로모드"와  LG G4 카메라의 "전문가모드"로 촬영한 사진으로 위 두사진 모두다 삼각대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본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갤럭시S6엣지는 "셔트속도"설정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ISO 값 조정으로 셔트속도를 맞춰야 합니다. 갤럭시S6엣지 카메라에서도 "셔트속도"설정을 지원했더라면 위 오른쪽의 LG G4 카메라로 촬영한 시청광장 사진처럼 적정노출에 좀 더 가까운 결과물의 사진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부분입니다.







위 사진은 LG G4 카메라의 셔트속도를 길게 설정하여 8초의 장노출 사진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은 빛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라고들 합니다. 즉 빛을 잘 이용해야 한다는 말인데 빛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빛을 받아들이는 양과 속도를 어떻게 제어 하느냐에 따라 사진의 결과물이 달라지게 됩니다. 


카메라에서 빛의 양과 속도를 제어하는 방법은 조리개와 ISO, 셔트속도 이 세가지로 제어를 할 수 있는데 갤럭시S6엣지와 LG G4의 조리개는 고정이다 보니 ISO와 셔트속도 두가지로 제어를 해야하는데 그나마 갤럭시S6엣지에서는 셔트속도 설정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ISO 한가지로 셔트속도를 제어하여 다양한 노출의 촬영에는 사실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S6엣지와 LG G4 카메라 기능을 비교해봤는데요, 결론은 LG G4 카메라에게 우승의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태양광에서의 촬영된 사진의 결과물은 갤럭시S6엣지나 LG G4카메라의 사진 모두다 깨끗하고 선명하게 잘 나오지만 조명이 어두운 실내에서의 촬영에서는 조리개값 F1.8의 LG G4 카메라가 조금 더 유리한 촬영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RAW파일 저장까지 지원하는 LG G4 카메라 "전문가 모드"의 셔트속도 설정으로 다양한 노출의 폭넓은 촬영 조건은 아주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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