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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사랑을하다

삐둘어진 액자와 지은양


인사동 쌈지길 건물 계단입니다.
창으로 넘어온 햇살이 액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은양! 거기 앞에좀 서봐....사진좀 찍자.(아까 매실차 사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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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시 액자가 기울어져 있네!
다시 한번더 찍자. 잠깐만 액자좀 바로 세우고...(아빠 빨리 찍어 사람들 자꾸 내려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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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시 찍어야 겠는걸..
액자가 반대로 너무 기울어졌다. 다시 한번만 더 서봐봐...(진짜 마지막이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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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바리~~~
됐다. 그만 가자.(이제 어디로 갈건데??)

삼청동으로 가자..
삼청동이 뭔데? 아빠
응, 삼청동은 사진 찍기 아주 좋은곳이 많아...
안가면 안돼?
거기서 밥도 먹을건데, 맛있는걸로!!
그럼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