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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루체비스타 사라진 청계천에 눈꽃이 내리는 야경모습

 
루체비스타 사라진 청계천에  눈꽃이 내리는 야경모습

올해도 청계광장엔 루체비스타를 설치하기로 서울시에서 계획을 세웠었다.
그래서 올해는 얼마나 화려하고 멋진 조명을 불밝히고 있을까 궁금하기도하고, 루체비스타를 사진으로 잘 담아봐야지(삼각대도 없이 감히..)하고 청계천을 찾았다. 
일전에 "루체비스타 꺼고 청사초롱 밝혀보자"란 글을 한 번 쓴적이 있는데, 진짜로 청사초롱이 밝혀져 있으면 어떻하지 하면서 내심 기대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청계천에 가보니 청계천에 루체비스타는 없었다. 그렇다고 청사초롱도 없었다.
청계광장의 조형물인 대형 다슬기 주변으로 하얀 조명판만이 반짝이고 있었다.
서울시에서 올해도 루체비스타를 계획했었는데, 언뜻 듣기로는 기업의 후원이 없어서 작년처럼 루체비스타 조명은 포기했다고 한다.
대신 아래사진처럼 꾸며놓았는데, LED조명을 사용해서 전기세가 적게 나온다고 하는데 공사판 가림막같은 느낌이 먼저 와 닿는다.
차라리 나무 몇개 세워서 차라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놓는거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디자인서울을 외치는 서울시에서 설치한  청계광장의 조명설치 디자인을  여러분은 과연 몇점을 주고싶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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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여기서 배터리가 바닥이 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