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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가게임과 이웃블로그 수우님의 수제쿠키


오랜만에 아이들과 젠가게임을 했습니다.(이 게임 이름이 젠가게임 맞나요..?)
나무토막을 쌓은후 주사위를 던져서 같은 그림의 나무 토막을 빼 내는 게임입니다.
아내는 학교모임 번개 호출 받고 외출하는 바람에,  그래서 지은양과 태근군 저 플투 이렇게 젠가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태근군과 지은양이 나무토막을 가지런히 쌓고 있습니다.



나무토막을 다 쌓은후 가위바이보로 순서를 정한 다음 주사위를 던집니다.



어쭈~ 태근군이 아래쪽 나무 토막을 공략하는군요..



지은양도 나무토막 빼기 성공합니다.
태근군의 저 집중하는 눈빛을 한번 보세요..ㅎㅎ



지은양은 다시 사이드를 공격합니다..



태근군이 조심스럽게 시도했으나 와장창 무너져버렸네요..ㅎㅎ



"갱갱's 판도라 상자"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수우'님께서 직접 만드신 맛있는 쿠키를 보내주셨습니다.
모양도 가지가지 맛도가지가지 여러가지를 보내주셨어요..
그런데 정성들여서 만든 쿠키가 배송과정에서 몇개가 부셔져서 안타까웠습니다...^^



젠가게임을 끝내고 아이들과 쿠키시식을 시작합니다.
먼저 시식하기 전에 사진 촬영을 해야겠죠..ㅎㅎ



애들아, 뭐 예쁜 배경 없을까 했더니 태근군이 동물농장 장난감을 들고 나옵니다..ㅎㅎ



쿠키는 뭐니뭐니해도 커피랑 같이 먹어줘야 맛이있죠..
그래서 냉장고에서 라떼하나 꺼내왔습니다..



지금까지 먹고 싶은거 참고 포즈 잡아주는 태근군...(아빠, 사진 언제 다 찍어~ 빨리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는 모습 한장만 더 찍고,,,찰~~칵!!  그래 좋았어..
애들아~ 수고했다 ~ 이제 먹도록 해라~(강유미 버젼 ㅋㅋ)



쿠키는 차가운 커피보다 따뜻한 커피에 더 잘 어울리죠..
그래서 야밤에 봉지커피 한잔 만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빵을 무지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나 밤식빵을 좋아하죠...
일단 가격싼게 푸짐하고 게다가 식빵속 밤 꺼내먹는 재미가 쏠쏠하다죠..ㅎㅎ

그런데 빵집에서 파는 쿠키는 이상하게도  손이 잘 안가지더군요...
그제도 있었던거 같고 어제도 있었던거 같고..ㅋㅋ
별도로 유통기간을 표시 해놓은게 없으니(당연히 빵집주인이 기간지나면 알아서 교체하시겠지만) 빵집 쿠키만은 손이 잘 안가지더라구요...
그러든 가운데 수우님께서 직접 만드신 수제쿠키를  한~~~~봉다리(사실 여러 봉다리입니다..) 보내 주셔서 간만에 쿠키가뭄에서 벗어난 하루였습니다..ㅎㅎ

수우님께서 보내주신 쿠키중에서 커피와 함께 하기엔는 쟁반의 제일 왼쪽에 있는 쿠키가 제일 좋더군요..
딱딱한 쿠키보다는 말랑말랑한 느낌이 입안에 커피와 함께 사르르 녹아드는 느낌이 환상적이였다라고나 할까요..^^
지은양은 회오리모양의 쿠키와 하트 모양의 쿠키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모양도 이쁘서 그렇다나요..ㅎㅎ
태근군은 절 닮아서 그런지 아래쪽에 있는거 밤빵이라고들 부르죠...밤빵이 부드러워서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수우님을 알게 되지는 몇일 되지 않아 수우님을 아직 잘은 모르지만 이렇게 쿠키도 맛있게 만드시는 걸 보니,,, 
참 그리고 이번에 쿠키를 스므분께 보내셨는데, 부지런도 하시고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도 참 예쁠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우님 쿠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태근군이 짱이라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수우님 블로그 둘러보기 ▷ http://skyelo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