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물놀이튜브 레오파이와 함께한 여의도 야외수영장 물놀이

새롭게 단장한 여의도 한강 야외수영장

이번 휴가기간에 야영캠프의 계획이 갑자기 펑크나는 바람에 야영캠프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여의도 한강 야외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조성 작업이 진행되어 새롭게 새단장을 하였는데, 그 규모가 아마 작년보다 규모가 두배는 커진듯했습니다. 규모가 커진만큼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전용풀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위해서 아기자기한 물놀이 시설들도 여기저기 많이 설치 되어있더군요.


한강야외수영장의 입장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으로 부담없이 탈의실과 샤워실등 각종시설을 이용할수 있는데요,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8시까지입니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열대야기간에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하니 퇴근후 한두번 정도는  더 찾아갈듯 합니다.

어린이 전용풀장의 모습입니다. 위로 붉은색의 원형시설이물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시설물인데요, 시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풀장 가장자리는 미끄럽지 않는 재질로 되어있으며, 혹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끔 쿠션이 있는 재질로 만들어서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썻더군요..

조형물 사이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기도 하고, 물대포와 같은 여러 시설물을 즐길수도 있어, 풀장의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이곳으로 모여들더군요..

사진 오른쪽으로는 성인풀장이과 사진 왼쪽은 청소년풀장인데 부모를 따라나선 어린이들도 많이 보이네요..
성인풀장 건너편으로 선탠의자에서 선탠을 즐기는 젊은이 들이 아주 많았는데, 시선의 자유를 누릴수 있는 선글라스는 필히 챙겨사시길..ㅋㅋ

신개념 물놀이 튜브 '레오파이' 와 함께 신나는 물놀이

오늘 수영장 나들이는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다용도 튜브인 레오파이 튜브와 함께했습니다.
흔히 볼수 있는 원형의 튜브가 아니라 위사진에서 보듯 8자 모양의 튜브입니다.

레오파이 튜브의 사이즈는 1.2m이기 때문에 성인, 어린이가 함께 무난하게 사용할수가 있는데요.
여의도 한강 야외수영장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30분에 한번씩 15분간 휴식시간을 가지는데
이때 레오파이 튜브를 이용해서 베개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좀 짱이라는..^^

레오파이 튜브는 올해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날 수영장에서는 레오파이 튜브를 가진 사람은 우리밖에 없더군요..

레오파이 튜브를 등뒤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는 지은양입니다....
이날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아이들은 지칠줄을 모르더군요...철인3종경기를 시켜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

참, 선크림 바르고 흰색면티를 입었다 벗었다 했는데, 면티 목부분에 선크림 얼룩이 져서 누렇게 되었는데, 이거 삶아도 안 빠지더군요..얼룩을 어떻게 지워야 할지..아는사람 있나요..?

8자 고리에 양팔을 끼우고 튜브로 목뒤로 넣어서 구명조끼처럼 사용할수도 있고,
매트리스처럼 튜브를 배에 깔아서 양팔로 노를 젖듯 수영할수도 있어요..
물놀이가 끝나고 휴식시간에는 8자 구멍에 궁댕이 하나씩..ㅋㅋ 의자도 되구요, 베개로도 활용가능하더군요..

우리 애들 물에서 얼마나 신나게 오래놀았으면 지은양 태근군 손이 부러터서 쪼글쪼글 되었네요..ㅎㅎ
지은양이 다음날 또 오자고 하네요..oh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