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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헌혈카페 들어보셨나요? 헌혈로 사랑도 나누고 건강도 챙기세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한낮엔 긴팔옷이 아직은 좀 덥긴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때문에 긴팔옷을 걸쳐야 하더군요. 그래서 가을옷을 사기 위해 명동에 갔었는데 길거리에서 한 아주머니께서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목청껏 외치고 있더군요.

안그래도 몇일전에 블로그 이웃님께서 수술을 앞둔 친구를 위해 헌혈을 했다는 글을 읽은 뒤라 헌혈 한번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사실 헌혈을 하고 싶어도 직장인이라 헌혈을 하기 위해 이불로 시간을 내기도 뭣하고, 또한 어디서 헌혈을 해야하는지도 사실은 잘 몰랐었는데 우연찮게 명동 길거리에서 헌혈의 집을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서 단숨에 헌혈의 집으로 들어갔네요..



명동 헌혈의 집은 4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트 4층문이 열리고 헌혈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헌혈의 집에 간다는 것이 카페로 잘 못 들어갔기 때문이죠..그런데 알고보니 들어갔다 나온곳이 카페가 아니라 헌혈의 집이란걸 알고는 다시 들어가서 헌혈을 마칠수가 있었는데요.

오늘 이 날 이전에 마지막으로 헌혈을 한지가 십여년전쯤 되는거 같습니다. 그때는 영등포 롯데백화점앞에 헌혈차가 있어서 항상 차 안에서 헌혈을 했었는데,  지금도 영등포 롯데백화점 앞에 헌혈차가 있는지 지금은 갈 일이 없어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헌혈하러 들어갔던 헌혈의 집이 이렇게 산뜻하고 마치 카페에 온 것처럼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요. 카페보다 분위기가 더 좋은 명동 헌혈의 집 구경한번 해 보실까요..



명동 헌혈의 집은 4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창쪽에 앉으면 명동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네요.. 



헌혈대기자를 위해서 노트북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도 헌혈 끝내고 제 블로그 잠깐 들여다 보고 나왔네요..



저기 안쪽에 앉아 계신분들 제가 들어올때부터 있었는데,
커피와 음료 그리고 과자들이 무료로 제공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마 헌혈끝내고 여기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듯 하더군요..ㅎㅎ






계속해서 헌혈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계셨는데요.
헌혈을 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서류를 작성하고들 계시네요..



대기실에서 바라본 헌혈실 입구쪽입니다.
명동 헌혈의 집은 추석, 설날 등 몇일만 빼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니
명동에 가시면 쇼핑만 하지 마시고 사랑의 헌혈에 동참 한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혈소판성분헌혈은 헌혈 시간이  1시간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헌혈자를 위한 PC도 준비되어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헌혈의 종류는 크게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구분되는데
전혈헌혈에는 320ml 전혈헌혈과 400ml 전혈헌혈이 있고 성분헌혈에는 혈장성분헌혈과 혈소판 성분헌혈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헌혈을 마치면 빵과 우유를 먹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커피는 기본이고 쥬스를 비롯 각종음료에 몇가지의 빵과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전 커피 두잔에 초코파이 하나 먹고 왔습니다..^^



헌혈후 받은 헌혈증서 입니다.

최근 신종플루가 크게 확산되면서 예정돼 있던 단체 헌혈을 취소하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헌혈이나 수혈로 신총 플루에 감염될 가능성을 거의 없다고 합니다.
막역한 불안감 때문에 혈액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헌혈을 하게 되면 후천성 면역결핍증을 비롯하여 7가지의 검사를 받을수 있고 콜레스테롤 등4가지의 추가 검사를 받아 건강체크는 물론, 혈액은 상당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외화유출을 막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헌혈후 받은 증서는 또 한번의 사랑을 나눌수 있고 필요할때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으며 생명을 나누는 숭고한 사랑실천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큰사랑을 느낄수 있는 헌혈, 지금 바로 헌혈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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