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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tc 리뷰&소식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체험후기 + 출력을 위한 포토샵 설정 방법


 



사진가를 위한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발표회 참석후기

사진 출력을 위한 포토샵 설정 및 프린터 설정 방법



DSLR 프린터 신제품 발표회에 초대받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캐논 플렉스 발표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신제품 발표회 설명도 듣고 광고촬영 스튜디오도 준비가 되어있어 모델촬영을 겸한 신제품을 마음껏 출력해보는 기회도 갖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DSLR 프린터 신제품 발표회 현장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본 포스팅 중간중간에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프린터 설정방법도 있으니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캐논프린터 신제품 발표회 날 이전에 출력하고 싶은 이미지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드렸는데 이렇게 예쁜 액자를 만들어서 준비를 해 두었더군요.. 전 가족사진을 보내드렸었는데, 지금 우리집 거실 제일 좋은 자리에 놓여져 있습니다..^^

캐논 하면 아마도 카메라 만드는 회사다라고들 알고 계실겁니다. 맞습니다. 캐논은 카메라 만드는 회사 맞습니다. 그런데 캐논에서 카메라보다 더 많이 팔리는게 있습니다. 바로 프린터인데요. 캐논의 총매출에서 카메라가 차지하는 부분은 25% 이고, 캐논 프린터는 총매출의 3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많큼 캐논프린터의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할수 있는데요.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신제품 프린터를 살펴보는 참가자님들

신제품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발표회 설명을 들어면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왔던  아니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우기도 했는데요,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프린터 하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트와 레이져 프린터, 촬영한 사진을 출력할려면 포토잉크프린터로 뽑으면 된다 머 이정도였었는데,  이글을 읽고 계신는 여러분은 프린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신지요?
이날 발표회에서 듣고 보고 배운 내용을 잠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프린터

프린터의 심장은 헤드입니다. 잉크를 분사 시키는 노즐이 있는 부분인데요.
프린터 사용하다가 한번씩 노즐이 막혀서 출력이 안되는 경험들을 한두번씩은 있으실겁니다.
그러면 노즐이 왜 막히는 현상이 일어날까요?
미세한 노즐 구멍에서 잉크를 분사시키고 난뒤 노즐 구멍에 남아 있던 잉크가 굳어서 노즐이 막히게 되는것이죠.
예전에 노즐이 막히면 미지근한 물에 잉크통을 살짝 담궈서 막힌 노즐을 뚫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자, 이렇게 노즐이 막혀서 한번씩 고생을 하고 그랬었는데 캐논에서는 아연판의 떨림으로 잉크가 노즐에서 떨어지는 방식이 아닌 노즐 막힘이 없는 버블젯 잉크 분사 방식입니다. 버블젯이라고 많이 들어 보셨죠.. 버블이란 순간적인 열로 잉크를 끓여서 분사를 시키기 때문에 분사후 노즐이 막히는 현상을 없앤 것이죠..또한 고속의 고품질의 출력을 위해 헤드의 구조를 단순화 시켰다고 합니다. 잉크가 분사될때 헤드의 구조가 복잡하면 잉크가 떨어질때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캐논의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서 헤드속 미세한 바람의 각도까지 계산해서 잉크가 떨어지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품질의 출력물을 빨리 인쇄할려면 노즐구멍이 작고 노즐수가 그 만큼 많아야 되는데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의 노즐은 세계에서 가장 1피코리터(피코리터의 단위는 잘  모르겠네요..^^) 라고 하네요. 노즐수 또한 타사의 노즐수에 4배라고 하는데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제품사양을 보니 총 6,144 노즐 (G/R/PM/BK/PC/C/M/Y 각 768 노즐) 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보시다 시피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프린터는 총 8색의 염료잉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주목할 것은 필름에 아주 가까운 출력물을 위해  레드컬러를 60%, 녹색컬러를 30% 증가하여 선명한 채색과 화사한 색 영역을 출력물에서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프린터 신제품 발표회 강의실 한켠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멋진 모델분을 직접 촬영도 하고 미리 준비해간 사진 파일을 본격적으로 출력을 해보았는데요.  지금까지 필자는 삼성프린터를 비롯하여 HP프린터 그리고 최근에 엡손프린터를 사용하다가 잔고장이 많아서 지금은 캐논의 PIXMA iP4680 프린터를 얼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PIXMA iP4680 프린터를 설치하고 사진을 출력했을때 엄청난 빠른 속도에 놀라긴 했는데 사진 품질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그런데 오늘 이날 신제품 발표회 강의를 들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아무리 좋은 프린터라 하더라도 프린터 설정이라든지 어도비포토샵에서의 설정이  잘 못 되어 있으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포토샵에서 출력 설정하는 신제품 발표회 참가자님들



자, 그래서 지금부터 고품질의 출력물을 얻기 위한 어도비 포토샵(CS3)의 설정과 프린터의 설정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포토샵을 실행시킨후 Edit → Color Setting 를 클릭해주세요.

위 그림처럼 1번의 RGB 영역에서 Adobe RGB(1988) 변경을 하시고,
2번의 Gray 값은 Gray Gamma 2.2 로 변경합니다.
3번의 RGB, CMYK, GRAY 영역은 모두 Preserve Embedded Profiles 로 변경후
4번의 Profile Mismatches 와 Missing Profiles 영역의 체크박스를 모두 체크 하신후 OK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런식으로 어도비포토샵에서 출력을 위한 설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설정이 있습니다. 어도비 포토샵을 열어서 작업한 사진을 출력을 할것인지 웹사이트에 올릴것인지에 따라서 Profile 설정을 달리 해줘야하는데요. Assign  Profile 창을 통해서 따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Edit → Assign  Profile  을 클릭하시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게 됩니다.


체크된  Profile 에서 출력을 위한 사진 편집이라면 Adobe RGB(1988)  을 선택하시고 웹에 올리기 위한 사진 편집이라면 sRGB 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Assign  Profile 창에서 Adobe RGB(1988)과 sRGB 값의 변화에 따라 사진의 색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래 사진 비교를 통해서 확인 할수 있습니다..


Assign  Profile 창에서 Adobe RGB(1988) 로 설정된 사진


Assign  Profile 창에서 sRGB 로 설정된 사진

위 두장의 이미지에서 색감 차이가 들어나 보이죠...
이처럼 Assign  Profile 창에는 수많은 Profile을 볼수가 있는데 이것저것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도비 포토샵에서 왜 이런 설정들을 해야 하느냐 하면 이런 Profile을 설정해주지 않았다면 포토샵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편집을 한후 프린팅을 하게 되면 프린터는 프린터에 내장된 Profile에 따라서 인쇄를 하기 때문에 포토샵에서 애써 편집한 사진과 다른 색감의 인쇄물이 출력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필자가 캐논 프린터 iP4680 프린터를 처음 구입하고 프린팅했을때 빠른 인쇄속도에는 놀랐지만 인쇄 품질이 좋지 않게 느꼈던 것들이 이러한 설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표회 현장에서 DSLR 프린터 PIXMA  Pro 9000 Mark Ⅱ 프린터를 이용하여 이리 준비해온 사진 파일을 출력하고 있는 모습니다. Pro 9000 Mark Ⅱ 프린터는 CD/DVD 라벨 프린트는 물론 A3(13"×19") 용지 출력도 가능한데 A3 용지 포토 출력 시간이 단 83초 만에 출력이 되는것을 발표회 현장에서 직접 확인 있었습니다.






고품질의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프린터도 중요하고 어도비포토샵의 설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품용지와 정품잉크를 사용하는것이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수 있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렇게 이 날 DSLR 프린터 신제품 발표회의 강의와 신제품 출력 체험을  모두 끝나고 나서 미리 보내준 사진 파일을 출력새서 액자로 만들어 주셨는데요. 이 사진 중에 최우수 사진 두장을 선정하여 캐논프린터를 선물로 주시더군요...선물이 있는줄 알았으면 사진 선택을 좀 더 신중히 해서 보내줄걸 그랬습니다..ㅎㅎ



강의 내용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진은 출력을 해야 비로소 사진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수천장 수만장의 사진이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지남 실제로 사진으로 인화해서 보관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듯 합니다. 하드디스크에 보관된것은 사진이 아니라 파일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등등 웹사이트에 올려진 사진은 사진의 아니라 이미지라고 하죠...파일, 이미지가 아닌 사진을 이번 기회에 한번 만들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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