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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사진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했습니다.


캐논에서 진행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콘테스트 사진 공모전이 작년10월28일 시작하여 약 3개월간에 거쳐 지난 1월15일 최종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작년 10월28일~11월 20일 까지 '한국의 누드'라는 주제로 1차응모에서 가뿐?하게 통과한 32팀이  11월25일~12월10일까지 다시 '세월의 흔적' 이라는 주제로 2라운드에 경합을 벌여 16팀은 탈락하고 16팀이 또다시 3라운드 주제인 '색' 을 표현한 사진으로 12월15일~12월31일까지 사진을 출품, 그중에 살아남은 8팀만이 다시 경합을 벌여 지난 1월15일에 삼성동에 위치한 캐논 본사 2층 시상식장에서 시상식이 열렸었습니다.

운이였는지 실력이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팀인 PLUSTWO & WIND 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무진군님 팀인 범.무.골 사람들 팀은 아쉽게 인기상을 수상을 하셨네요.. 사실 처음 1라운드에 사진을 출품하면서 최종본선까지는 꿈도 안꿨는데 최종 8팀까지 오다보니 대상의 욕심이 생기더군요. 대상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도 상금이지만, 전시회지원금 5백만원이 지원이 되는데, 결과 발표되기전 만약에 우리팀이 대상이 된다면 이웃님들의 사진을 모아서 사진 블로그들의 전시회를 열어보자고 팀원인 바람노래님과 함께 부풀은 꿈도 꾸고 그랬었다죠...ㅠㅠ

이날 시상식장 내에는 그동안 출품된 사진들을 출력하여 전시 되고 있었는데, 전시된 사진을 보니 최우수상을 받은 우리팀 사진은 실력보다는 정말 운이 좋았었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2라운드 주제 '세월의 흔적' 출품작 보기 : 시소- 삶의 무게
3라운드 주제 '色' 본선진출 출품작 보기 : 일념일색(一念一色)









좌측사진이 이번 캐논 리얼리티 서바이벌 사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거머쥔  A&P팀의 'Color composition' 입니다.
가운데 사진이 우수상을 수상한 시간나는대로 팀의 '색(연꽃이 되고 싶은)' 그리고 우측사진이 바로 우리 팀인 PLUSTWO & WIND 의 '일념일색' 입니다.





최우상 수상으로 상금 2백만원을 받게 되었는데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처럼 되는건 아니겠지요..ㅎㅎ


시상식이 끝나고 범,무,골 사람들 팀과 주변 치킨집에서 가볍게 뒷풀이를 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지은양과 태근군이 풍선장식도 해놓고 딸기는 지은양이 과자는 태근군이 준비를 했다는군요..케익으로 아빠를 깜짝 놀래켜 주기 위해서  현관문 비번 눌러서 들어오지 말고 초인종을 꼭 눌러라는 문자가 들어왔길래 초인종을 누러니 '잠깐만 잠깐만' 하더니 그 사이에 케익에 불 붙이고 쨘~ 하고 현관문을 열어주더군요..ㅎㅎ (뭐 저는 엄청 오바해주는 센스..ㅎㅎ)



이렇게 캐논 리얼리티 서바이벌 사진 콘테스트는 약 3개월간에 거쳐서 모두 끝났습니다.
그동안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의 주제에 맡는 사진을 출품하면서, 온라인 접수와 함께 출력한 사진을 오프접수도 같이 했기 때문에 팀원인 바람노래님과 접수 하루전날 몇시간동안 출품할 사진 선정을 하고 출력을 하면서 사진에 대해서 시야도 많이 넓어지고 특히나 출력을 하면서 색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우수상으로 받은 2백만원의 상금중 세금빼고 반으로 나누면 약 75만원 정도 수령될듯 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라운드를 걸칠때 마다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면서, 아직 구상중에 있지만 우리 이웃님들께 받은 격려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조만간 이벤트 포스팅을 통해서 한턱 쏠 예정입니다. 감사이벤트 많이 기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