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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5분요리

떡갈비와 두부의 환상적 만남, 떡갈비 두부말이




일전에 수제 햄버그를 만들고 남은 떡갈비로 뭘 만들어 볼까 하다가 두부를 이용한 두부 떡갈비 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 생각은 떡갈비를 송이 버섯처럼 한쪽에만 쒸울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도우미 지은양이 떡갈비를 너무 주물러는 바람에 떡갈비가 완전 떡이되어버려 모양내기기 쉽지 않아서 그냥 두부 중간에 떡갈비를 돌돌 말아 완성시켰습니다.




준비물은 떡갈비와 두부 그리고 밀가루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두부는 1.5Cm 정도 굵게 그리고 길게 잘라주세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처음 뒤집을땐 두부가 쉽게 부러질수 있으니 뒤집을때 조금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밑간이 다 되어서 나오는  포프리 꽁듀 떡갈비를 이용했는데, 머 취향에 따라 후추등 첨가하셔도 되겠습니다.
 


후추를 조금 뿌린후 잘 섞어 달라고 지은양한테 주문을 넣었더니 너무 많이 주무르는 바람에 떡갈비가 완전 떡이 되어버렸단...ㅎㅎ







두부가 노릇노릇 익어면 밀가루를 살짝 뭍혀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떡갈비를 두부에 말아줍니다.



후라이펜에다 떡갈비를 구울때는 센불 보다는 중불로 해주시는게 좋아요.
센불로 하면 떡갈비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을수 있으니, 식용유는 넣지 마시고 두세번 뒤집어서 고루 익혀 주시면 됩니다.



스테이크 소스를 조금 뿌려서 떡갈비 두부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두부와 떡갈비 둘다 담백한 맛을 내기 때문에 간장에 절인 깻잎에 싸먹어면 더 좋을듯 합니다.
마침 깻잎이 없어서 김치올려 먹었네요.ㅎㅎ















떡갈비 두부말이는 재료도 간단하면서 요리시간도 짧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 한번 도전해보심이..떡갈비는 너무 주무러지 마시구요. 참, 그전에 캔맥주 두어통은 냉장고에 미리 넣어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