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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맛집

[건대맛집]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



건대입구 쪽에서 외근을 마치고 지인과 함께 "르 빠니에 블루" 라는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건사한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곳을 알고 찾아간 것이 아니라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곳을 찾다가 들어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프랑스에서의 오랜 경력의 실력있는 셰프의 요리와 은은한 분위기와 품격있는  실내 인테리인테리어로 조만간 건대 맛집으로 정평을 날리지 않을까 하는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건대입구쪽은 지하철 7호선 생기기 전에 가본적은 있지만, 7호선 개통 이후엔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건대입구역은 2호선과 7호선 환승역과 더불어 백화점이 입점하면서 엄청난 유동인구로 발디딜틈이 없어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머 갑자기 서울 촌놈이 된듯한 느낌..ㅎㅎ

외근을 마치고 건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지인을 만나 식사를 하기 위해 주변식당을 둘러 보니 퇴근시간대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들은 시끄럽고 복잡하고 그래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 돼 보이는 프랑스 전문 레스토랑을 발견, 오픈기념으로 저렴하게 프랑스 요리를 즐길수 있어 망설임없이 "르 빠니에 블루" 에서 식사 하기로 결정하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자리를 정하고 코스요리를 주문하니 먼저 달콤한 샹그리에 한잔이 나옵니다. 다음요리가 나오기 까지는 약간의 여유도 있고 레스토랑 실내 인테리어가 멋져서 양해를 구하고 레스토랑 내부 이곳저곳 사진 몇장 찍다 보니 이곳 "르 빠니에 블루"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셰프의 경력이 무척 화려하더군요. 프랑스 파리 Le Cordon Bleu Paris 졸업후  프랑스 현지에서의 오랜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들어와  방송국 드라마중 "슬픔이여 안녕",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등등 에서 와인파티 장식 그리고 연기자 류시원 팬미팅 장식에도 참여 등등 건대입구역 근처에 "르 빠니에 블루" 라는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개업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우연찮게 들어온 곳에서 이렇게 유명한 셰프의 요리를 그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면서 셰프의 배려깊은 설명을 곁들어 식사를 하는 행운 아닌 행운이 따른 날이였습니다.  같이 간 지인분도 아주 흡족하게 식사를 즐겼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르 빠니에 블루" 란 프랑스어로 "파란 바구니" 라는 의미를 가지며, "Bleu" 의미는 현재 유럽에서 상류층을 상징하는 색상이라고 하네요.



















인테리어 소품들은 권 셰프가 하나하나 수집을 한것이라고 합니다.



























테이블 접시가 셋팅되고 난뒤 나온 샹그리에 입니다.



샹그리에로 목을 축인후 본격적인 코스요리에 들어갑니다.
연어 훈제 카프로 크림입니다. 입안에서 살살녹는 맛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근데 왜 요런건 딱 요만큼만 줄까요..ㅎㅎ



뒤이어 나온 해물 샐러드입니다.
해물 샐러드에 사용된 해물은 "르 빠니에 블루" 만의 특별한 소스에 24시간 재워서 싱싱한 야채와 함께 겨자소스를  곁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해산물을 24시간을 재워서 그런지 해산물을 씹을때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뭔가 깊고 풍부한 맛이 나는데  이 맛을 글로써 표현하기는 좀 어렵네요..



요렇게 앞접시에 들어서 맛있게 싹 비웠습니다...ㅎㅎ







해물 샐러드 다음으로 나온 "새우베이컨 말이" 입니다.
"르 빠니에 블루"  셰프님이 내가 새우를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셨는지...
제가 빕스에 가면  샐러드바 이용시 새우만 두세접시 가져다 먹거든요..

"새우 베이컨 말이" 요리는 말 그대로 새우에 베이컨을 말아서 만든 요리인데, 새우의 고소담백한 맛에 베이컨 육질의 씹히는 맛의 조화와 함께 조각낸 사과를 살짝 데쳤는지 뽁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큼한 사과와 오렌지의 과즙이 더해져서 자칫 쉽게 질릴수 있는 새우와 베이컨의 고소담백한 맛을 상큼한 사과과즙이 살려줬던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주방은 완전 개방형입니다.
주방에서 어떤 요리를 만들고 있는지 앉은 테이블에서 훤히 볼수가 있네요.
지금 얼굴이 보이는 분이 요리 설명도 해주고 하신 권 셰프님이시네요..






오늘 코스요리의 메인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레어로 오더를 넣었는데, 손님의 편의를 위해서 살짝 등분되어서 나오네요.



솜사탕을 입에 넣으면 살살 녹듯이 맛있는걸 먹었을때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표현 하잖아요..
바로 이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한입 입에 넣는 순간 솜사탕이 입에서 녹듯이 사르르 녹더군요..^^



후식으로 나온 까망베르 치즈케익과 커피입니다.







글을 이렇게 쓰다보니 맛평가 보고서 쓰는 느낌인데요. 제가 프랑스 전문 요리를 그것도 셰프가 직접 만들어 내어주는 요리를 처음 먹어 보는 거거든요..우연찮게 들어간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 셰프의 오랜 경력의 손끝에서 나오는  최고의 요리와 최고의 서비스로 간만에  요리를 먹었다기 보다는 요리를 즐긴 시간이였습니다.




건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건대 걷고싶은 거리 지나 세븐일레븐 편의점 조금 지난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르 빠니에 블루" 에서는 행사 케이터링/프로포즈/테마파티주체/모임 이벤트홀 대여도 등등 이용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분은 문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르 빠니에 블루" 전화번호 070-8806-4455 

참, 이곳 "르 빠니에 블루" 레스토랑은 전용주차장이 없으므로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  는 식사외에도 커피와 음료등의 메뉴가 있어서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이곳을 약속장소로 정해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 새우베이컨 말이 한번 더 먹고싶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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