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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맛집

[신촌맛집] 테마가 흐르는 신촌맛집 가이아 카페&라운지에서의 근사한 가족외식



신촌에 위치한 Gaia 란 곳에서 간만에 근사한 가족외식을 하고 왔어요.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아내가 올해초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최근 많이 피곤해 하고 힘들어 하길래 맨날 동네 삼겹살 집에서 외식을 하다가
간만에 분위기 있는 곳에서 아내와 분위기좀 잡고 왔습니다.

신촌 Gaia 는 컨셉이 있는 독립된 룸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카페와 라운지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돌아다니지 않고 한곳에서 식사와 커피 
그리고 옥상 라운지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까지 한잔 할수 있는 곳이네요.




가이아(Gaia)는 그리스신화에서 만물의 어머니로서 땅을 인격화한 신이라고 하네요
컨셉룸이 있는 8층과 넓은 테이블 배치가 좋았던 9층 그리고 야외라운지의10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네요.
우리는 먼저 8층의 아기자기한 컨셉이 있는 독립된 룸에서 식사를 먼저 식사를 했습니다.


컨셉룸 정하는것도 조금 고민이 되더군요..ㅎㅎ 
왼쪽사진부터 8층로비 그리고 이벤트방 서재방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방과 다른 많은 컨셉룸들이 있는데 우리가족은 지은양의 선택에 의해 강아지룸을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일단 음식을 주문해 놓고 다른 방들 나들이좀 다녔습니다.
마침 그네방에 손님이 없어서 애들이랑 흔들 그네도 한번 탓네요..ㅎㅎ



8층로비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무료함을 달랠수 있는 잡지들도 있더군요.
가비아는 무선 인터넷이 제공되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네요.
또한 컨셉룸마다 개별 에어콘이 설치 되어 있어 요즘같이 열대야가 기성을 부리는 날이면 다시 또 오고 싶은곳이기도 하네요..ㅎㅎ



아내는 술을 못 마시기 때문에 논알콜 칵테일
지은양 태근군은 오렌지 에이드와 레몬 에이드
그리고 저는 아사히 맥주를 시켰습니다.



치킨셀러드입니다. 
싱싱한 야채와 함께 살짝 구운듯한 치킨의 궁합이 너무 좋더군요. 
더불어 같이 나온 견과류는 맥주안주로다가..ㅋㅋ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아내가 선택한 파스타인데 사진이 좀 노랗게 나왔네요..
모시조개와 화이트 와인소스로 만들어진 봉골레 파스타, 
조금 맛을 봤는데 바다의 맛이 느껴지더군요. 



요건 제가 주문한 빼스까또레 파스타인데요 
갖은 해산물을 넣어서 역시 바다의 맛이 나는 크림 파스타입니다.

그리고 지은양 태근군은 크림,베이컨,달걀,파마산 치즈를 섞어서 만든 진한 크림소스의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주문했었는데 와서 보니 사진이 없네요..ㅠㅠ



왜 사실 파스타 하나로는 배가 안부르잖아요
그렇다고 파스타를 곱배기로 달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모듬후라이를 하나 주문했었는데 감자와 새우 그리고 치즈스틱으로 구성되어있네요.
새우튀김은 역시 제몫입니다..ㅎㅎ



이제 의뢰 밥집가서 음식 나오면 사진 찍는다는걸 알기 때문에 이녀석을 이런 모습으로 컨셉을 잡아주네요..



그리고 지은양 태근군을 위해서 특별히 주문한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방학기간이다 보니 엄마아빠가 집에 없어도 스스로 밥도 잘 차려먹고 
학원도 잘다녀오고 별문제 없이 잘 지내주고 있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해서 
포테이토 피자로 기분좀 띄워 줬네요. 








참 그리고 와플은 커피나 음료수를 주문하면 따라나온다고 하네요..
음료수에 딸려나온 와플이지만 맛은 삼청동 와플에 비해 절대 처지지 않네요..



참, 그리고 요기 이벤트 방은 특별한 날을 맞이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벤트를 열수 있도록 풍선장식등 많은 소품들로 꾸며져 있더군요. 한쪽벽에 설치된 대형TV를 통해서 영상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랑고백 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할수 있는 곳이여서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기수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듯 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9층으로 이동을 했는데 9층은 넓은 창을 통하여 신촌을 한눈에 내려볼수 있더군요.
여유있는 테이블 공간배치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네요. 오픈된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구요..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 2대가 있는데 태근군 잽싸게 자리잡았네요.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에도 신경을 아주 많이 쓴 흔적들이 보이네요.



9층 홀 내부 모습입니다. 
여유있는 테이블 배치와 함께 공간이 더 넓고 시원하게 보이도록 천정에 부분유리를 사용했네요. 



9층로비쪽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을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볼수 있어요..



이번에는 9층 홀 창가에서 300도 각도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역시 클릭하면 9층 홀 내부를 한눈에 다 보실수 있어요...



9층은 사진 몇장만 찍고 10층 야외 테라스로 올라갔네요.
10층 야외 테라스는 에어콘 바람보다 더 시원한 신촌의 밤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신촌의 야경을 한눈에 즐길수 있네요.



가비아는 7월초에 오픈했다고 하던데 벌써 입소문이 퍼졌는지 야외 테라스의 명당자리는 이미 다름 사람들이 다 꿰차고 있더군요. 




가이아의 크림생맥주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술을 못마시는 아내꺼랑 해서 두잔을 시켰는데
시원한 밤바람이 더 불어서인지 풍부한 거품이 입술에 감기는게 아주 좋네요..
아내 크림생맥주도 결국 제 목구멍으로..ㅎㅎ



이왕 쏘는거 끝까지 확실하게 쏴봅니다.
아이스크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깨는 울 애들...을 위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이 집 사장이 애들 귀엽다면서 양도 듬뿍담아서 내주셨는데 결국 다 목먹고 남겼다는..(아까버라~)







10층 야외테라스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해봤습니다. 역시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어요.








8층의 컨셉룸은 독립적인 공간룸으로써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히 식사를 할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네요. 물론 파스타 맛도 괜찮았구요
또한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은 물론 아이들이 있는 가족외식 장소로도 추천할만한 장소이네요.
외식하러 나가서 애들한테 '조용히좀 해' 이런 예기들을 가이아에선 더 이상 안해도 되네요..ㅎㅎ
 
가이아는 신촌 형제갈비 맞은편에 있으서 쉽게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조용하고 근사한  분위기에서 외식이나 이벤트를 준비하신다면 강추하고픈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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