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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오감으로 키우는 창의력' 교육마당 참여 후기



대한민국 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2008년 '서울디자인올림픽'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서울 디자인 올림픽 행사가 올해는 '서울 디자인 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모두를 위한 디자인_Design for all : 서울 디자인 한마당> 축제가 지난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서울 디자인 한마당'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감으로 키우는 창의력, 디자인 교육!" 이라는 주제의  교육마당도 함께 진행 되고 있어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 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나누고 소통하여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며, 경제를 움직이는 디자인, 일자리을 나누는 디자인,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인, 그래서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은 국내외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한 경제효과 극대화를 위한 경제마당과 세계의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마당,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 시민 대상 디자인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마당의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행사 외에도 'Green'이라는 컨셉트를 연계해 마포홍대지구, 동대문DDP지구, 구로지구, 강남신사동지구의 4대 클러스터 내에서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역 상인과 연계한 디지안 프로젝트, 실험적인 디자인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다고 하네요.


더높고 파란 하늘색이 추석명절이 끝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 교육마당" 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시면  줄 서서 기다리는 불편함도 없고 서울색 컬러 테라피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 희망하는 교육마당은 꼭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참여비는 없습니다...^^



교육마당 프로그램중에 우리는 서울 컬러 테라피를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 시간 맞쳐서 도착을 했습니다. '서울 컬러 테라피' 는 색채를 이용한 심리치료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사)한국색채심리치료협회 선생님들께서 나오셔서 도움을 주고 계시더군요. 참고로 온라인 예약은  하루에 한가지 밖에 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운점이 있는데요. 온라인 예약은 비록 한가지 밖에 할 수 없지만  현장에서 참여 신청도 가능하니 시간 활용을 잘 하면 하루에 세가지 정도는 체험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집, 사람, 나무를 그리게 한후 그림을 통해서 아이의 심리를 읽어내어 그림에서 나타나는 아이의 불안정한 심리를 치료하게 되는데요. 위 왼쪽 그림이 아들 태근군이 그림이고 오른쪽 그림이 딸아이 지은양이 그린 그림입니다. 저를 닮아서 그런지 그림 참 그렸네요..ㅎㅎ



그림을 다 그린 태근군과 선생님과의 그림에 대해서 예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태근군의 그림에서 보면 '감따지 마시오' 그리고 '이 녀석 감따지 말랬지' 라는 글과 함께 울타리도 그려져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최근 한참 개구쟁이 짓도 많이 하고, 컴퓨터 게임임, 바르지 않은 자세 등등 때문에 잔소리를 많이 듣고 혼도 많이 나는 편인데  이런것들이 그림으로 이렇게 표현이 되네요. 반면 딸아이 지은양의 그림에는 혼자놀고 있는 아이의 그림을 그렸는데 상담사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동생은 자기방에서 공부하고 아빠는 엄마를 도와 뭔가 하고 있다고 하네요. 나무에는 사과가 주렁주렁 달렸지만 혼자서 사과를 따고 있는 그림에서 엄마 아빠의 관심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 주라고 하시네요..나름 많이 놀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지은양은 아직은 더 많은 시간을 엄마아빠와 함께 하고픈 모양입니다.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구경도 하고 서울색 컬러 테라피 교육마당에 참여도 하여 우리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그림을 통해서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반성 할 일 많으실겁니다..ㅎㅎ


다음으로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을 찾아가다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내에 설치된 파빌리온들을 구경을 잠시 해봅니다. 북측 서측 동측 각 세개의 파빌리온 내에는 도시디자인전,서울의 브랜드전, 한중일 생활전, WDC 세계디자인 도시전 등을 통하여 세계 도시디자인과 에너지를 화두로 하는 도시의 새로운 페러다임등을 엿볼수 있네요.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 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체험 신청예약을 하고 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체험예약 먼저 하는건데 아무튼 현장에서 예약하는데만 30 여분 줄서고 겨우 마지막 타임에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 입장시간이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지은양과 태근군은 근처 인형극을 구경하기로 하고 전 디자인전 이곳저곳을 좀 구경하며 돌아 다녔는데요. '2010 서울시 좋은 간판전'도 열리고 있더군요..입상작 중에는 제가 가본곳도 있고 스쳐 지나간 곳도 있더군요..'2010 서울시 좋은 간판전' 은 다음 포스팅때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입장시간이 되었네요. 입장은 대여섯명 정도 10분 단위로 입장을 하게 되더군요. 약 20 여개 이상의 아이디어 상상 체험을 하기 때문에 곳곳에 선생님들이 배치되어 첫번째 체험이 끝나면 두번째로 이동하여 두번째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을 이끌어 내시더군요..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에서 촬영한 사진들의 보충 설명은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보고 다 알고 가시면 재미없잖아요..어른이 봐도 신기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 들이 많이 있으니, 사진으로 보면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마음껏 상상을 하시고 현장에 가셔서 직접 체험 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순서가 좀 뒤섞였네요.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 체험시간은  총 한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네요..아이디어 상상 체험관은 초등고학년 보다는 초등 저학년들에게 눈높이가 맞쳐진듯 합니다. 태근군은 아주 신나 했는데 지은양은 조금 시시한듯...ㅎㅎ

아이들이 인형극 보는 시간 동안 다른 교육마당 프로그램들을 참여는 못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교육마당의 다른 프로그램들을 한컷씩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총체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습으로서 자동차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한 후 움직이는 자동차를 디자인 할 수 있는 '뚝딱뚝딱 그린카 교실' 그리고 서울 도심 속 전통 문화유산을 통해 디자인의 기능과 요소를 발견하고 실제 건축을 디자인해 봄으로써 수학적, 기하학적 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재로 만나는 디지인',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디자인으로서의 점자를 이해하고 나만의 점자 캐릭터 명함을 디자인해 봄으로서 배려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이해 할 수 있는 '캐릭터 점자명함 디자인 교실' 등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네요.




"오감으로 키우는 창의력, 디자인 교육!" 이라는 주제의 교육마당은 '서울 디자인 한마당' 과 함께 다음달 10월 7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디자인 한마당' 을 통하여 미래 꿈나무의 디자인 창의력도 높여 주고 교육마당 프로그램을 통하여 오감도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오감으로 키우는 창의력' 디자인 교육 소개와 온라인 신청하기
 http://sdf.seoul.go.kr/2010_homepage/board_thisMonthEvent/education_onlin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