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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tc 리뷰&소식

투칩셋으로 무장한 옵티머스 마하(Mach) 간담회 후기

 

LG전자가 28일 어제부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마하" 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했는데요
옵티머스 마하는 일명 옵티머스 프라임, 옵티머스 허브로 불리웠던 스마트폰으로 통신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웹서핑 멀티미어 기능의 전반적인 속도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비행기등의 속도를 나타낼때 쓰는 단위인 마하(Mach) 로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옵티머스 마하는 LG U+ 를 통해 단독으로 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통신3사에 모두 출시 되지 못한점이 좀 아쉬움으로 다가오네요.




아무튼 옵티머스 마하는 통신을 담당하는 칩셋과 별도로 멀티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담당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의 1GHz OMAP3630 칩 셋과 안드로이드 OS 2.2 프로요 버젼을 탑재와 함께 3.8인치 WVGA(840*480)급 TFT-LCD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의 카메라, HDMI, DLNA 등의 기존의 스마트폰들과는 차별되는 최신기술과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데요



지난 14일 광화문 "퓨어 아레나"에서 옵티머스 마하 블로그 간담회가 열렸었는데 크리스마스 전까지 비공개 기간도 있었고 크리스마스 연휴때 지방다녀오는등 피곤이 떠나질 않았던 관계로 옵티머스 마하 블로그 간담회 소식을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되네요...이미 28일인 어제부터 LG U+ 를 통해 전격 출시가 된만큼 늦은감은 있지만 블로그 간담회에서 만져 보았던 옵티머스 마하의 첫느낌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이날 블로그 간담회가 있던 날은 크리스마스날 한파보다 맹추위가 더 기성을 부렸던 날이였는데 다행히 행사장은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등으로 도착을 했었네요. 각각의 테이블마다 옵티머스 마하가 한대씩 놓여져 있고 제 닉네임 카드도 보이네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버튼이 바로 설정, 홈, 이전, 검색의 네 버튼일텐데요.
옵티머스 마하는 이 네 버튼을 터치방식이 아닌 물리적으로 살짝 눌러 줘야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치 방식의 버튼은 의도하지 않게 터치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을 불러 일어키곤하는데 옵티머스 마하의 네 버튼 형식 아주 마음에 드네요.  



상단부분입니다. 상단부분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잠금버튼(전원)이 있는데요.
잠금버튼이 상단에 올려져 있어 검지를 이용하여 잠금 및 해제하는것이 측면에 있는거 보다 얼마나 편한지 아마 사용해보시면 아실겁니다.



하단부분에는 통화용 송신 마이크가 있는둥 마는둥 아주 심플한 곡선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의 오른쪽 측면 부분입니다.
HDMI 단자와 음량 조절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HDMI 단자를 통해서 거실TV, 노트북 등의 외부기기에 연결하거나 DLNA 기능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U+ 미디어 기능을 최초 적용해 PC나 웹과 파일을 공유하거나 IPTV의 리모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시연해 보이도록 할께요..^^



왼쪽측면에는 USB 충전 단자가 있는데요. 상,하단 우,좌측 모두 버튼을 깔끔하게 처리 함으로 전제적인 디자인이
심플하게 마무리되어있네요.



후면에는 오토포커싱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레시를 지원하여 어우운곳에서도 흔들림없는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동영상 촬영시에도 플레시는 유용하게 쓰일거 같습니다.



뒷커버는 위로 살짝 밀어올려서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LG U+를 통해 출시하기 때문에 별도의 유심자리는 없으며 1,5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외장메모리는 8GB MicroSD 기본제공되며 최대 32GB 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옵티머스 마하 상세 스펙은
프로세서 : 멀티미디어칩-Ti OMAP 3630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메모리 : RAM : 512 MB / 내장메모리 : 1GB / 외장메모리 : 8GB MicroSD (32GB 확장가능)
디스플레이 : 3.8인치 WVGA TFT LCD(800*480) 정전식 터치 스크린
카메라 : 500만화소 / LED 플래시
CDMA EV_DO Rev.A 1800Mhz
Wi-Fi : 802.11b/g/n
블루투스 : 2.1 + EDR
배터리 : 1500 mAh
크기 : 120(L) * 59.7(W) * 11.8(H) mm
무게 : 140g












옵티머스 마하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는데..화이트 색상도 예쁘긴 하지만 전 아무래도 묵직한 블랙생상이 더 맘에 드네요. 옵티머스 마하 전면 상단부분을 자세히 보면 오즈 로고가 세겨져 있지만  LG U+ 를 통해 시판되는 제품은 U+ 의 멋진 로고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은 물론 동영상도 많이 찍는 편인데 핸드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컴퓨터에 옮기는 것 부터가 사실 귀차니즘을 불러일으키잖아요...하지만 옵티머스 마하는 HDMI 단자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옵티머스 마하로  촬영한  HD급 동영상을 화질 그대로 영상을 녹화하고 큰 화면의 TV로 바로 감상은 물론 돌비 2.0 의 생생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영상의 생생함을 더 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옵티머스 마하 스마트폰으로 이제부터는 아이들 행사장등에서의  무거운 캠코더 대신 옵티머스 마하로 HD급 동영상 촬영은 물론 거실 TV나 노트북 등 외부 기기에 바로 연결해서 볼수도 있네요..



옵티머스 마하는 재미있고 센스있는 기능들을 많이 탑재하고 있는데요.
신속하게 매너를 지켜주는 제스쳐 모션 무음이라 하여 옵티머스 마하를 뒤집기만 하면...무음모드 전환, 알람벨 정지, 비디오 재생시 일시정지 등 재미난 기능들이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전화벨이 울리면 진동전환 하느라 당황하지 말고 옵티머스 마하는 그냥 살짝 뒤집어 주면 무음모드로 바뀝니다 / 이른아침 알람벨을 꺼느라 두눈을 비비며 핸드폰의 알람정지 버튼을 더듬지 말고 옵티머스 마하는 그냥 뒤집어 주면 알람벨이 종료가 됩니다 / 비디오 시청시 옵티머스 마하를 뒤집으면 재생중인 비디오가 일시정지가 됩니다...



제스쳐 모션 외에도 옵티머스 마하는 간편하고 편리하게 메뉴이동을 할 수 있는 탭핑(Tapping) 기능을 통해 옵티머스 마하의 상,하,좌,우를 톡톡치면 문자 입력시 커스가 한칸씩 이동하며, 사진을 볼때 다음사진이나 이전사진으로의 이동 그리고 음악 재생시 재생,멈춤은 물론 다음곡 이전곡을 상,하,좌,우 톡톡~ 치는 탭핑 기능으로 편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위에 소개한 내용외에도 옵티머스 마하는 다양한 재주를 가진 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기능뿐만 아니라 옵티머스 마하는 기존 옵티머스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해진 UI 퍼포먼스와 함께 스마트한 스마트폰이 어떤 폰인가를 옵티머스 마하가 잘 보여준거 같았습니다.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이 출시이후 짧은 기간에 200만대 이상 팔리면서 좋은 판매실적을 보이고는 있지만 사실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좋은 반응을 보이지 못했었는데요. LG U+ 를 통해 출시되는 옵티머스 마하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활약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