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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북한강과 남한강을 품은 동방가람 제일의 경치를 가진 수종사의 일출



북한강과 남한강을 품은 동방가람 제일의 경치를 가진 수종사의 일출

 
북한강과 남한강이 두물이 만나는 지점인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보이는 경관이 아주 빼어난 사찰인 수종사에 다녀왔습니다.
수종사에서의 일출사진을 담기위해 아침일찍 서둘렀지만 수종사에 도착하자 마자 삼각대 펼칠 시간도 없이 해가 산넘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수종사는 조선의 7대 임금인 세조에 얽힌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세조가 신병치료차 금강산을 유람하고 돌아올 때 밤이 되어 양수리에서 물위의 야경을 감상 하고 있는데
운길상 어디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다음 날 숲속을 조사 해 보니
천년고찰의 페허 바위벽에는 18나한상이 줄지어 앉아 있고
그 바위틈에서 물방울리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내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세조는 매우 감동 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복원하게 하고
절의 이름을 수종사리 부르게 하였다고 합니다"



수종사는 빼어난 경관외에도 삼정헌이라는 찻집이 유명하기도 합니다.
 수종사 삼정헌에서는 원하는 사람에게 간단히 다도를 가르치기도 하며 차를 무료로 내어 주기도 하는데

너무 이른시간에 수종사를 찾아서 인지 삼정헌에서의 시원한 한강의 풍광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한잔의 평안한 느낌은 다음 기회로 미뤄봅니다.

수종사 삼정헌 관련글 ▶ http://plustwo.tistory.com/773 














삼각대를 펼칠 시간도 없이 떠오른 해를 담느라 구도 잡을 시간도 없이 그냥 셔트를 막 눌러봅니다.




































수종사 대웅보전 앞 한강이 잘 보이는 곳에 전망대 형태의 넓은 마당이 있는데요
위 사진 가운데로 북한강과 남한강 줄기의 두물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일출시간에 쫒겨 부랴부랴 올라갔던 수종사..
내려오는길에 주변에 작은 돌탑도 눈에 들어오고
처마끝에 매달린 고드름도 눈에 들어 오네요.







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데요

수종사를 뒤로 하고 두물머리로 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