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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모처럼 맑은날 덕수궁 돌담길 거리 풍경


모처럼 맑은날 덕수궁 돌담길 거리 풍경

올해는 유난히 장마기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비오면 괜스리 분위기도 잡아보고 그랬는데 
이젠 빗길에 아이들 등교길이 먼저 걱정이 되는 나이가 되었네요..ㅎㅎ

장맛비가 슬슬 지겨워질때쯤 지난 주말 모처럼 아주 잠깐이였지만 
촉촉히 젖은 대지에 햇살이 내리쬐어 줍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토요일 출근날마다 카메라를 챙겨서 나오는데
마침 오랜만에 내리쬐는 햇살에 덕수궁돌담길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모처럼의 맑은 날씨에 덕수궁돌담길로 나들이 나온 어느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서울의 근대사 거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100년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을 통해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전시기간은 2011.06.30일부터 2011.11.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됩니다






초상권 문제때문에 무등을 태운 아빠의 얼굴을 살짝 가리긴 했는데
해맑은 아이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올려봅니다
(혹! 문제가 된다면 내리도록 할께요...^^) 






우산이 양산이 되기도 하고....






아까 초입에서 가족사진 찍던 가족들 또 만났네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막 마친 모양입니다
이분들도 비오는날의 수문장 교대행사는 곤욕일꺼에요..
(비오는 날에는 수문장교대식 행사 안하겠죠..)





갑자기 얼굴을 드러낸 햇님때문에 우산이 거추장스럽긴 하지만
연인의 마주잡은 두손이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손바닥에 땀띠나도 참 좋을때죠..ㅋㅋ 






장마기간중에 모처럼의 햇살이 내리쬐는 날
서울에서 제일 아름다운길인 덕수궁 돌담길 풍경을 담아봤는데요

이번 주말에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 한번 거닐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왕이면 이번 주말에도 햇살 맑은 주말을  기대해 보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