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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다는 옥정호의 환상적인 운해와 일출풍경



한번쯤은 담아보고 싶은 옥정호의 환상적인 운해와 일출풍경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다는 옥정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옥정호 붕어섬 출사는 지인 두분과 함께 세명이서 다녀왔는데 토요일 오후 서울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엄청난 폭우에 가는날이 장날이 아니기만을 기대를 해보지만 화성휴게소를 지나고 당진을 지나도록 내리는 비는 강풍까지 더해 주더군요

그러다가 서산을 지날때쯤 거짓말처럼 비는 그치고 구름사이로 한점의 빛이 보이길 시작하더니
남도가 가까워 질수록 운무가 짙게 깔린 옥정호의 붕어섬 출사길에 희망이 잠시 보이다가
전주쯤에 다다랐을때 하늘에 먹구름이 몰리면서 서너번 번개가 내려치더군요

이왕 여기까지 온거 죽이되던 밥이되던 옥정호로 악셀을 밟아봅니다
내려오는길 서산에서 구름사이로 희망을 빛을 만나고 핸들을 서해바닷가로 돌려 잠시 일몰을 카메라에 담고 내려오다 보니
전주에 도착한 시간이 밤9시경...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을 먹어야겠지요
하지만 이미 밥집은 영업끝...ㅠㅠ

쓸데없이 서두가 길었네요. 폭우를 뚫고 우여곡절 끝에 옥정호 국사봉 전망대에 도착한 시간이 밤10시경
다행히 우려와는 달리 옥정호의 밤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속에 멋진 운해를 기대하며
주차장에서 핸드폰 알람을 맡혀놓고 잠시 눈을 붙혀보려 하지만 쉽게 잠이 오질 않습니다



AM 04:24
 
새벽 3시경 전망대 주차장에서 출사지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주차장에서  국사봉 등산로를 따라 15여분 올라가다 보면 나무테크로 만들어 놓은 옥정호 붕어섬 포인트 나옵니다
옥정호 붕어섬 포인트에서 국사봉 방향으로 10여분을 더 올라가면 위에서  또하나의 포인트가 나오는데 
오른쪽 산 능선으로 붕어섬은 뷰에 들어오지 않지만 첩첩산중을 휘어 감도는 멋진 운해를
담을 수 있는 포인트가 나옵니다 우리 일행은 이 곳에서 새벽닭이 울기만을 기다리며
쏟아지는 옥정호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옥정호는
옥정호는 전라북도 임실군 강짐년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있는 호수로
본래는 1925년 섬진강 물을 호남평야의 농사를 위해 끌어쓰기 위한 저수지였는데 1965년 이곳에 농업용수 공급과 전력생산을 위한
'섬진강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수위를 높혔고 운암면의 가옥 300여 호와 경지면적 70%가 수몰돼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네요 


마저 보시기전에 손가락 추천한방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AM 04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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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의 사진으로 운해가 흘러가는 모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궂은 날씨속에 출사길에 오른 전북 임실 올정호에 만난 첩첩산중의 운해와 일출 
너무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운해와 일출을 뒤로하고 붕어섬 포인트로 내려와서 
옥정호 붕어섬을 몇장 담았는데 붕어섬 사진은 다음포스팅에서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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