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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산행

아들과 함께하는 산행 그 세번째 이야기 - 북한산/비봉, 향로봉



아들과 함께하는 산행, 세번째 이야기
북한산/비봉, 향로봉
산행일자 : 2011.10.23

백두대간 종주 목표를 위한  세번째 예비산행으로 북한산 비봉,향로봉을 다녀왔습니다
평창동 구기매표소를 출발하여 승가사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비봉과 향로봉을 향한 힘찬 발거음을 시작해봅니다

이전글 ▶ 북한산 승가사 산사에서 만난 가을단풍
 







평창동 구기매표소에서 승가사까지의 산행시간은 50여분 
한시간 가량 승가사에서 식사와 함께 승가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본다음
비봉을 향해 발검음을 옮깁니다 비봉까지의 거리는 800m 이지만 급경사나 암벽구간이 없어
무난하게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마저 보시기전에 손가락 한번 클릭하시구요...^^













승가사에서 출발한지 20여분만에 비봉능선에 도착을 합니다




태근군과의 세번째 산행중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능선코스네요
홍천의 팔봉산은 여덟개의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능선이 있을리 만무하고
우이동 종점에서 시작하는 북한산  백운봉의 경우도 능선코스는 없는코스죠..ㅎㅎ

능선을 오르니 등산객들 참 많죠..어떤 구간은 정체되는 구간도...ㅋㅋ




백운봉 오르면서 바라본 인수봉 사진을 보며
오~ 인수봉이다 하네요..ㅎㅎ 

관련글 ▶ 아들과 함께 백두대간 종주를 위한 두번째 산행 - 북한산 백운봉









북한산 비봉




비봉정상 올라가는길은 위험해서 태근군은 여기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사진으로 내려보니 태근군이 있는 곳이 상당히 위험해 보이지만 안전한 곳입니다..^^ 




비봉에 올라가면 코뿔소 머리를 닮은 코뿔소 바위가 있구요.
태근군보다 더 어려보이는 아이도 비봉에 올라와 있군요....ㅎㅎ 




헐~ 저분 담력 엄청 좋으신분이네요...
보는것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려집니다..ㅎㅎ 




비봉 정상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있는데 혼자 기다리고 있을 태근군 때문에 
바로 비봉을 내려가서 태근군과 함께 간단히 준비한 김밥과 계란흡입을 시작합니다
산에오면 뭘 먹어도 맛있다는 태근군
다음 산행에서는 야채좀 준비해야겠어요..ㅋㅋ




지난주 올랐던 백운봉을 가리키는 태근군...
그래 내년 봄쯤엔 족두리봉에서 시작해서 백운봉까지 풀코스로 한번 달리자꾸나..ㅎㅎ 
7~8시간 소요될듯 합니다...ㅋㅋ 





인증샷 남기보구요..^^




재채기 직전...콧구멍 벌렁벌렁...ㅋㅋ









옆길로 돌아 향로봉쪽에서 바라본 비봉입니다
비봉정상에 진흥왕순수비가 보이네요 














향로봉은 진입금지 된 곳입니다 위험하기 때문이죠.. 
몇해전 족두리봉에서 비봉으로 오는길에 멋도 모르고 앞사람 따라 올랐다가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다음부터는 절대 가지 말라고 곳은 안간다죠..ㅎㅎ 



그래서 향로봉은 요기까지만...더 이상 가면 저도 다리가 후들거려 집니다..ㅎㅎ




향로봉 너머로 족두리봉이 보이고요




향로봉에서도 인증샷 한컷 남기고 되돌아 나옵니다..
이번엔 재채기가 아닌 하품이네요..ㅎㅎ




향로봉을 되돌아 나와서 이제부터 족두리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선물이에요...단풍하나씩 받으삼...^^




올려다본 향로봉입니다...우리가 간곳은 사진의 오른쪽부분 까지만
더 가면 정말 위험해요...^^ 









원래 계획은 족두리봉에서 불광역 방향으로 하산이였는데 승가사에서 너무 여유를 부리는 바람에 
족두리봉까지 갔다가는 저녁 외식 시간을 못맞출거 같아서 향로봉쪽에서 상명대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향로봉과 비봉..





탕춘 공원지킴터를 지나니




산행을 시작했던 구기동 방향 탐방로가 있네요...앗싸..ㅎㅎ




저녁 모임을 6시쯤 했는데 이때가 5시쯤이네요..
이럴땐 축지법을 이용해서...ㅋㅋ 




억~ 눈 튀어나올거 같네요..ㅋㅋ




♬ 반사경을 만나면 촬~칵해요...ㅎㅎ





족두리봉은 시간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루긴 했지만
백두대간 종주 목표를 위한 세번째 예비 산행인 북한산 비봉, 향로봉을 남들은 세시간이면 될 거리를
우리 부자는 놀멍 쉬멍 걸으멍 그리고 찍으멍 등산으로 5시간 걸렸네요..ㅎㅎ

부자지간에 떠나는 백두대간 종주의 그날까지 여러분 화이팅 해주세요
참 그리고 우리 부자와 함께 백두대간 종주를 희망하시는 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아래 손가락 추천은 공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