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안동이라 불리우는 체스크 크롬포르 마을

삼성 스마트카메라화 함께한 독일-체코로의 출사여행 다녀온지 벌써 두달

바쁜 일상에 24시간이 짧다하며 살다보니 어느듯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희미해질 즈음에

담아온 사진들을 꺼내놓고 그날의 본것을 기억하고 더듬어 보는것은

어쩌면 그날 직접 볼때와는 달리 더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그 사진속에 추억이란 녀석도 함께

담아 두기 위해 열심히 셔트를 누르고 또 눌렀나 보다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은 독일-체코 출사여행에서의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이였다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전에 일정에 없던 강 유람선을 탈 기회가 생기긴 했지만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을 둘어볼 당시에만 해도 유람선 일정은 없었으니....

되돌아 보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는 우와~ 하며 감탄샷을 눌렀다면

체스크 크롬로프에서는 어쩌면 유럽건축의 식상한(?)에 다른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뭐 결과물을 보면 하이델베르크 사진과 다를건 없지만 말이지...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에서는 다른 곳과는 달리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충분히 이마을 속으로 들어가보자고 생각을 했었지

 마을을 휘어감아 도는 블타바강을 따라 걷기도 하고 

마냥 앉아서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걷다가 높은곳에 올라가 그들의 삶을 내려보기도 하고

그곳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그 속에 나를 집어 넣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

그건 아마도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에 도착했을때 제일먼저 반겨주었던 먹구름의

잠깐이였지만 빗방울이 더해지니 좀 센치해졌던거 같아

그때는 가을도 아니였는데 말야...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체스크 크롬로프 성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었는데 강뚝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탓에 결국 올라가보질 못했다

저 위에서 내려보는 풍경이 살짝 궁금하긴 하지만 강뚝을 걸으며 많은 것을 생각했으니...

저긴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찾아 올라보면 돼지 뭐....라고 하지만

개방시간이 지난 개찰구앞에서 아쉬움에 한참을 서있었지 아마..ㅎㅎ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체스크 크폼로프 성으로 가기 위한 이발사의 다리위 십자가에 메달린 예수상과 체스크 크롬로프 성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포토키나 리얼타임 익스플로러팀 촬영감독님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

체스크 크폼로프는 체코의 안동이라 불리기도 한단다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을 휘어감고 도는 블타바강의 모습이 

안동의 하회마을을 휘어감아도는 낙동강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이라지...

그럼 안동 하회마을은 한국의 체스크 크롬로프쯤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