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원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700원으로 지금부터 문화여행을 떠나봅니다.
어린이는 300원만 준비하면 됩니다.

700원으로 오늘 문화여행을 책임져줄곳은 바로 덕수궁돌담길따라 조금만 걸어가면되죠. 바로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1층전시관에는 "반응하는 눈" 으로 어린이가 아주 좋아할것 같습니다.
2층전시관에는 "한국추상회화 1958-2008"에서 section1_공간의 물성과 section2_행위와 유희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인과 꽃으로 유명한 작가 "천경자"의 "천경자의 혼" 도 2층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3층전시관 역시 "한국추상회화" 중에서 section3_반복과 구조,그리고 section4_색면과 빛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700원으로 관람할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어린이는 300원이죠..

1층전시관에서는 마음껏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주 좋을것 같구요,
2,3층 전시관에서는 사진촬영 절대 금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동반했다면 관람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1층전시관 "반응하는 눈"으로 가 보겠습니다.

                                                                권대훈/Lost in the forest

위의 작품에서 조명의 위치변화로 놀라운 변화가 생기네요..우와~~정말 신기합니다. 

아래 왼쪽 작품은 포스트잇을 이용한 이정승원님의 작품인데 이 작품은 집에서도 충분히 따라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포스트잇을 몇장이나 사야 할까요...???

                                                                      이창원/shadow of heroes/나무합판, 찻잎

위 작품은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멀리서서 볼때는 몰랐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층층이 합판위에 이렇게 찻잎을 올려서 만든작품을 만들었더군요.
정말 아이디어가  신선한 작품이였습니다.

                                                                      김민정/유연한 방

요즘 더운날씨 때문에 철문도 녹아버린듯 합니다.

아래사진은 위사진에서 제일 왼쪽사진을 확대해서 촬영한 것입니다.
아래사진에서 무슨 그림이 보이세요..??
바로 입술입니다. 수많은 입술을 모아서 위 왼쪽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럼 위사진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는 무엇이 모여서 작품이 되었는지는 직접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쉽게도 이작품의 작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 작품 역시 작가는 생각이 안나지만, 아주 색다른 공간입니다.

카메라를 살짝 흔들어 보았습니다.

작가/이용덕

나만 따라다니며 쳐다보는 불상을 TV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이 작품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작품도 따라서 움직이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2층전시관과 3층전시관을 다 둘러보내 나왔습니다.
2층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천경자의 혼"에서는 작가 천경자님의 "생태" "보라빛 정한" "영원한 초상" 그리고 "끝없는 여정" 등등 많은 작품들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이 모든 관람료가 단돈 700원입니다. 어린이는 300원이구요..

그럼 언제까지 하나구요..??
 " 반응하는 눈" 과 "한국추상회화 1958-2008" 은 2008년 8월23일 까지 입니다.
"천경자의 혼" 은 상설전시로써 전시기간이 언제 까지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홈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