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찰칵거리는 사진

덕수궁 야촬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배병우 사진전



지난토요일 퇴근후  저녁 가족모임까지 3~4시간의 여유가 있어 덕수궁 돌담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어 있는 덕수궁돌담길의 가을거리는 떨어진 단풍을 쓸지않고 놔둔다고 알고 있었는데, 올해는 거리 바닥이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더군요.

돌담길따라 쭉 걷다보면 프랑스대사관이 나오는데(프랑스대사관이 맞는지 가물가물...^^) 대사관 대문앞에 설치되어 있는 볼록한 거울 앞에서 내 모습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육중한 문이 열리더니 경비아저씨가 지금 뭐 찍었냐면서 사진을 삭제하라고 하네요...머 일단 알았다 하고 삭제하지 않고 컴에 옮겨놓고 보니 볼록거울안으로 담 안쪽의 모습도 나오더군요..ㅋㅋ

아무튼 이렇게 돌담길 한바퀴 돌고 덕수궁 안으로 입장을 했는데 여기서 우연히 무진군님을 만났네요..
후지 서포트관련 행사가 있어서 오셨더군요..무진군님 우연히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덕수궁에서 바람노래님도 만났어요...세상이 참 좁더라는..ㅎㅎ


















덕수궁내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배병우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줄도 몰랐었는데
마침 무진군님께서 땅에서 솟은? 배병우사진전 입장권을 두장을 주셔서 바람노래님과 같이 사진전을 감상하는 행운도 얻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전시장 중간에 포토존이 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전시장내에서 찍은거 아니니 악플?달지 마세요..ㅎㅎ

계획에 없던 배병우 사진전까지 관람을 하고 나니 저녁모임시간에 조금 늦었네요..잔소리좀 들었다는...ㅎㅎ

참 배병우 사진전은 12월6일까지네요...
스케일이 커서 감동 또한 커더군요..^^

'찰칵거리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 아름다운 한국의 미소  (54) 2009.11.10
덕수궁돌담길을 걷는 여인들  (46) 2009.11.09
어린이대공원의 막바지 단풍  (58) 2009.11.02
엿 드세요..  (40) 2009.10.31
종묘공원의 일상  (61)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