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공유기 엘지유 WiFi-100 무선인터넷 100M 날아갈까요? 직접 테스트 해 본 결과는?

엘지유 플러스 WiFi 100 무선 공유기의 무선 수신거리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지난번 설치후기편에 이어 노트북들고 집주변 100m 거리까지 나가서 수신여부를 직접 체크 한번 해보았습니다.

먼저 지난번 설치후기 포스팅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엘지유 플러스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3년 약정 월 2,500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서 엘지유 인터넷 전화를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WiFi 100 신청시 인터넷 전화를 같이 신청하면 무선공유기 임대료는 1,500원이 됩니다. 해서 1,500×36개월=54,000원으로 100M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약정 기간동안 만약에 고장이 나게 되더라도 새걸로 교체까지 되니 빠른 속도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수 있다는 내용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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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설치하는날 노트북으로 무선 속도를 측정해보니 다운로드 속도가 82.99Mbps, 업로드 61.51Mbps 였는데 오늘 다시 노트북으로 무선 다운업로드 속도를 측정해보니 다운로드 속도는 80.45Mbps, 업로드 속도는 63.73Mbps 로 거의 비슷한 속도를 나타내고 있네요.

마침 집에 인터넷 연결 케이블이 있어 노트북을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 연결해서 인터넷 속도를 한번 더 체크를 해 보았습니다.

엘지유 플러스 WiFi-100 무선 공유기는 유선 포트 4개를 지원하고 있는데, 4개의 포트중 두번째 포트에 연결(어느곳에 해도 상관없음)후 노트북에 유선으로 연결했습니다.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 노트북에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보니 다운로드 속도가 80.94Mbps로 무선일때와 유선일때 그닥 큰 차이가 나질 않았지만, 업로드 속도는 무선일때는 63.73Mbps 였던 속도가 유선상에서는 94.27Mbps로 상당한 차이의 속도가 나타남을 알수 있네요. 노트북 사용하면서 굳이 인터넷 유선 케이블 연결해서 쓸일은 없지만 속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번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자, 서두가 길었네요.  엘지유 플러스 WiFi-100 무선 공유기가 과연 얼마나 얼리 무선을 날려주는지 공유기를 발코니 창에 올려두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집 근처 공원 정자가 있는데 거리는 대충 100여m 정도 되는데 시원한 바람쐬면서 과연 무선으로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을까요? 무선 공유기를 발코니 창에 올려놓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챙겨서 근처 공원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공원 정자에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체크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에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무선 공유기를 내놓은 곳입니다.

거리를 재어보니 87m정도 되는군요.

일단 스마트폰에서는 빵빵하게 잘 잡히는걸 확인할 수 있네요.

노트북에서도 역시 엘지유 플러스 WIFi-100 무선이 아주 강하게 잘 잡히네요.  

이번엔 좀더 멀리 나가 보았습니다. 거리를 확인해 보니 116m 이네요.
처음 테스트 한 87m 와 이곳 116m 사이에는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바와 같이 나무숲이 하나 더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숲 때문인지 더 멀어진 거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와이파이 수신감도가 줄긴 했지만 인터넷 사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공원에서의 테스트를 끝내고 집앞 발코니(4층) 반대쪽에서 다시 확인을 해 보니 
거리상으로는 얼마 되지 않지만 수긴감도가 116m 때의 수신감도와 같이 나타나네요.

지금까지의 테스트를 통해서 엘지유 WiFi-100의 무선 거리를 측정해보았는데요. 집안에 설치된 공유기의 제일 가까운 거리인 집앞(테스트 당시는 발코니창 반대쪽)에서는 수신감도가 떨어졌지만 무선 공유기와의 거리가 87m 나 떨어진 공원 정자에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 무선신호가 아주 강하게 잡히는걸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숲에 한번 가려지긴 했지만 116m 의 거리에서는 수신감도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인터넷 사용이 잘 돼기도 했구요. 나무숲등의 어떠한 방해 요소가 하나도 없었다면 더 먼 거리까지도 엘지유 플러스 WiFi-100 무선이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