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찰칵거리는 세상

[서울시민과의 현장대화] 오세훈시장과 100분 토론 - '블로거와 복지,재능기부를 논하다'







삼월을 앞둔 지난 주말이 우수였었죠 봄비가 내리고 싹이 돋는다는 절기에 맞게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렸습니다

 겨우내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반가운 봄비였는데요  
봄비가 내리는 주말 오후에 서울 블로그데이 2주년 기념행사 및 서울시장과의 대화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열린 시민과의 현장대화에서는 '블로거와 복지,재능기부를 논하다'라는 제목으로 대화가 이루어졌는데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블로거분들이 참석을 하여 소외계층, 저소득층, 노인복지
그리고 재능기부등의 내용으로 느낀점이나 시정에 바라는 사항들에 대한 현실적인 대화를 나누고 왔습니다








서울시장이 직접 듣고 답하는 시민과의 현장대화 행사는 서울파트너하우스 한강홀에서 열렸는데요

서양식과 우리한옥을 적절히 접목해놓은 서울파트너하우스는 원래 서울시장님을 위한 공간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중소기업분들을 위한 비지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내 놓으셨다고 하네요.
100석 규모의 한강홀과 중소규모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25석 규모의 세미나룸 그리고 고풍스런 한옥 스타일의 9개 게스트룸등으로 마련돼있다고 하네요
회의장은 물론 고풍스런 한옥스타일의 객실까지 갖추어져 있어 중소기업 사장님들은 물론 해외바이어들에게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과의 대화 행사 이전에 잠깐 안내를 받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비가오는 관계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네요..
www.seoulpartnershouse.com  








서울파트너하우스를 안내받아 잠시 둘러보고 오니  이미 시민과의 대화가 열리는 한강홀에는 많은 블로그와 시민분들로 자리가 꽉 찾더군요 

그리고 방송국으로 생중계 한다더니...고가의 방송국 카메라들이 즐비하네요...^^


 1부 행사는 지수희 아나운서가  '꿈 날개를 달다!' 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 진행을 맡았습니다.
서울시 홍보대사를 맡고있는 영화배우 유지태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는데 같은 남자가 봐도 질투날만큼 늘씬하니 잘 생겼더군요..
영화배우 유지태시는 이날 시민과의 현장대화가 이루어 지는 100분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경청을 하는 모습에 참 보기도 좋았다는..^^













'꿈, 날개를 달다' 기부금 전달과 함께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에 참여했던 분들을 몇분 모셔서

즐거운 대화와 기념촬영도 했는데, 스타 애장품 경매가 열리는걸 알았다면 저도 경매 참여을 했을텐데..아쉽네요..

복지 캠페인 기부금은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저소득 계층이 자립과 자활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대상자가 주거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고등교육비 및 직업훈련비 마련을 위해
매월 근로소득으로 저축하는 금액에 대해 3년간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통장입니다.
대상은 근로빈곤층으로 3년동안 월 5만~20만원 범위 근로소득저축액의 1:1 적립지원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월 10만원씩 3년동안 360만원을 저축했다면 서울시에서 360만원을 지원하여 3년뒤엔 720만원을 찾을 수 있는 통장이죠.

또한 서울 꿈나래 통장은 서울시 거주이이며 사업공고일 기준 0세~만9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로써 
동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여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다고 합니다.
 










2부 행사는  '블로거와 복지,재능기부를 논하다' 의 주제로 송지헌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었는데요

역시 배터랑 아나운서 답게 다소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깔끔한 진행을 이끌어 주었는데요
송지헌 아나운서는 최근에 간이식수술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건강을 되찾아서 다시 마이크를 잡은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자, 이제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됩니다.제일 먼저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젊은분이셨는데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과 계속적인 모임도 갖고 있다고 하시면서
'오세훈 시장께서는 기부에 대해 어떤 개인적인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시더군요

예전에는 광고 부수입이 많았지만 지금은 별로 안된다 하시면서 나 역시 작지만 강연이나 기타등등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나의 주머니를 채우지 않고 기부를 하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서울시장이 되기 이전에도 광고등으로 얻어지는 수입들은 모두 
나누는데 썻었다면서 앞으로도 부수입이 생기면 그돈은 언제든지 나누는데 계속 사용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는 질문들 중에 우리나라가 과거에 과학기술에 있어서 발달한 나라였고 그것이 자랑스러운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널리 알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과학관련 전공자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게 기회부여를 희망한 서울시민 리포터분의 이야기와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에 대한 자금부족한 봉사단체의 어려움의 한계성을 이야기한 대학생 참여자
그리고 이웃중에 5급장애를 받으신 분이 계신데 복지혜택이 점점 줄고 있다며 기존에 지원받던 기본적인 지원이
많이 줄어들어 정신적 경제적 생활에 어려움을 받고 있는 이웃분의 고통을 호소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계층의 복지지원 혜택외에 
청년실업 해결방안, 서울~수도권 버스노선 증편, 쉬프트정책 선정기준 불공평, 교육문화사업학대 등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아래 질문하시는분은 이호선씨라고 일전에 문래예술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마음 콘서트'를 열었던 분이신데요
이날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복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이야기 하셨는데 오세훈 시장은 서울에서 진행하는 '한울타리플랜'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셨는데
'한울타리플랜'은 다문화 가정이 사회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게끔 플랜을 제공하고 또한 동남아여성들이 가정폭력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서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쉼터등과 함께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별도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 자녀의 아이들에게 모국어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한분한분의 질문과 의견에 오세훈 서울시장님은  짧은 시간이지만 일일히 답변을  정성껏 해주셨는데
이날 시민과의 현장대화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 TV 에서 동영상으로 실시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과의 100분 데이트 영상 보러가기 ▶ http://tv.seoul.go.kr/seoul_2011/event/e/gt1.asp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파트너하우스에서 진행된 서울시민과의 현장대화 '블로거와 복지,재능기부를 논하다'의 100분간의 질의와 답변이 모두 끝이났는데요
 이날 시민들이 제시했던 다양한 목소리가 대화로만 끝날것이 아니라 서울시정에 잘 반영되길 바래봅니다.
또한 지금 현제 지원되고 있는 저속득계층의 복지혜택, 노인을 위한 복지혜택등이 몰라서 지원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 또한 잘 되길 바래봅니다. 오늘처럼 시민과의 현장대화 행사는 한달에 두번씩 다양한 시민계층과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 15번째 현장대화라고 하는데요. 지속적인 시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로 노력하고 발전해나기 위한 시민과의 현장대화에 참여해보니
복지정책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되었던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또한 내가 나눌수 있는 재능은 무엇인가를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위에서 말한 희망플러스 통장등 
생활보장 서비스, 노인복지 서비스, 장애인복지 서비스등 다양한 정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복지건강 본부 홈페이지 http://welf.seoul.go.kr/


참, 그리고 서울시정에 대한 주변시민의 다양한 의견이나 서울시 정책에 대한 건의정책관련 제안을 하고 싶으신 분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네이버카페 '행복한 소통방'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seoulsotong/


그나저나 서울파트너하우스에 한번 묵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