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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산행

대한민국 8경 대둔산, 사계절중 설경의 풍경이 최고로 환상적인 대둔산 겨울산행


사진으로 보는 설경의 대둔산 산행후기







대둔산 금강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대둔산 마천대 정상 풍경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대둔산 삼선계단





대둔산 용문골



대둔산은 한국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함께 대둔산의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있다.

남으로 저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별곡면, 동으로는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산이기도 하다.


대둔산은 기암과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예절 등 볼거리도 많으며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81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폭1m의 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며, 마왕문, 신선바위, 넓적바위, 장군봉, 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치렁봉, 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대둔산은 4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 또한 장관이다.








산행일시 : 2015년 1월 11일 / 날씨 : 구름많음 후 맑음

산행코스 : 용문골매표소-신선암-장군봉-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용문골삼거리-칠성봉전망대-신선암-용문골매표소

산행거리 : 약 6Km/ 산행시간 : 4시간30분(휴식시간 포함)








대둔산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조금 거슬러 올라가서 용문골매표소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금강구름다리를 건너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를 거쳐 용문골 삼거리에서 칠성봉전망대를 거쳐 원점인 용문골 매표소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총 산행거리는 트랭글 앱 기준으로 6.2Km 로 이며 산행시간은 사진찍는 시간 식사시간 포함하여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9시40분 : 용문골 매표소 산행들머리 







들머리 이름은 용문골 매표소이지만 매표소는 보이질 않더군요..











산행전날밤에 눈이 살짝 내려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갑니다.











용문골 매표소에서 20여분 오르다 보면 대둔산의 웅장한 기암괴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대둔산 산행에서 용문골 매표소를 들머리로 잡고 금강구름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칠성봉전망대 못미쳐 삼거리에서 케이블카(용문삼거리)가 아닌 케이블카라는 이정표의 왼쪽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왼쪽길로 들어서면 장군봉을 지나 금강구름다리를 건널 수 있어요..^^



  




신선암에 도착을 합니다.



















신선암에서 조금 올라 장군봉이 있는 왼쪽 방향으로 가다가 되돌아본 대둔산의 풍경.







대둔산 케이블카 건물이 보이네요.



 




오는길에 장군봉이 담긴 사진 안내판만 있고 장군봉은 안 보여서 장군봉은 어디있나 했는데..

케이블카 타는곳 가까이 와서 되돌아 보니 장군봉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ㅎㅎ















하산 케이블카 타는곳 휴게소에서 바라본 장군봉 







저 계단을 올라서면 금강구름 다리를 만날 수 있어요..

물론 아래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신 분들도 저 계산을 올라야 금강 구름 다리를 만날 수 있답니다..^^



























금강구름다리입니다. 안내판에는 가을단풍이 한창일때의사진인데

울긋불긋 가을단풍이 짙을때 와도 아주 멋진 모습이겠어요..^^















금강구름다리 위에서 인증샷 한장 남겨봅니다..^^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본 삼선계단과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 풍경











금강구름 다리를 지나면 바로 삼선계단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삼선계단은 물론 금강구름다리를 건너지 않고도 우회하는 등산로가 있으니

심신이 약하신 분들은 굳이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삼선계단을 옆에서 보면 쉽게 오를 수 있을듯 한데

실제로 올라보면 그의 수직벽을 오르는 듯한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어요..ㅎㅎ



















11시 30분 :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도착을 합니다.

용문골매표소 출발 1시간 50분 소요되었네요











대둔산 정상 마천대에서 주변 풍경을 담아봅니다..















마천대를 뒤로하고 용문골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을 하구요..







용문골 삼거리로 가는길에 대돌아본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







포근한 날씨였지만 정상 능선에는 아직도 눈꽃이 남아 있습니다.







용문골 삼거리에서 식사를 한 후, 용문골 매표소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용문골 삼거리에서 칠성봉 전망대 까지의 하산 등로는 급격한 경사로 아이젠을 착용하긴 했지만

무릅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요하는 곳입니다.



 




칠성봉 전망대에 도착을 합니다







칠성봉 전망대를 갈려면 용문골을 지나야 하는데

용문골은 당나라 정관 12년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용이 이 바위문이 열고 승천하였다 하여

그후부터 용문골이라 불린다 하네요..



 








칠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풍경









아마 이봉이 칠성봉인듯....!!







칠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군봉








칠성봉을 뒤로하고 아침에 올랐던 신선암 아래 계곡에서 시원하게 세수를 합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로 보이 않았던 용문골 매표소 부근에서 다시 올려보니

대둔산의 웅장한 기암괴석이 그 위용을 보여주고 있네요







오후 2시 : 대둔산 주차장 도착

산행시작  산행완료까지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대둔산은 8부능선 근처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대둔산을 올를 수 있는 산입니다.

대둔산은 대한민국 8경중 한곳이라 하니

이번 겨울이 지나기 전에 사계절중 최고로 멋지다는 설경의 대둔산 산행을

한번 계획하고 올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