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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바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

 



넌 나에게로 와서는 안되는거야.
너를 머금고는 나는 날을수가 없는거야!

소리없는 바람만이  나의 길로 인도해줄수 있을뿐.
이제 너를 떨쳐내고 바람님께 몸을 맏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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