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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사진

수문장 교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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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 행사입니다.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은 2005년 12월 31일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곳에서는 매일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것과 중간중간 설명이 곁들여지긴하지만, 지나가는 차량소음으로 인해
잘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조선시대 왕궁에는 수문군이라는 군대가 있어
궁궐문을 개폐, 경비, 순찰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업무를 해왔으며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문군이 교대하는
의식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996년부터 재현해 오고 있습니다.

덕수궁의 정문은 원래 궁 담장 남쪽의 인화문(仁化門)이었으나,
1906년 대한제국의 정궁인 경운궁(덕수궁의 옛 이름) 중건 당시 동쪽에 있는
대안문(大安門)을 대한문(大漢門)으로 이름을 고치고 정문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문은 1968년 태평로 확장으로 도로 가운데 있던 것을 1970년 원위치에서
약 33미터 후퇴한 현재의 위치에 옮긴 것으로 이번이 첫 번째 중수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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