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명 방문객,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파주 장단콩 축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장단콩축제는 전국의 수많은 지역축제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제중의 하나다.
올해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12회 파주 장단콩축제"가 열렸는데 무려 80만명이라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85억 상당의 콩 8.500가마와 기타 농산물등 모두 70억원 어치의 파주 농특산물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파주 장단콩축제는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등등 아주 유익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신나는 축제의 한 마당이였다. 장단지역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콩재배의 원조 지역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명성이 높았으며, 또한 대단위 콩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다양한 품종의 콩이 재배, 생산되어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민통성지역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콩
이 지역의 콩은 민간인통제구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수질 및 토양오염이 적은 청정지역이어서 양질의 콩을 생산할 수 있으며, 그 품질 또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고, 파주 장단콩 축제는 WTO 개방경제 환경 속에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특산물을 개발, 홍보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11월 민통선 북방지역 관할 군부대와 협의하여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임진각에 위치한 파주 장단콩 전시관
비록 올해의 장단콩축제는 막이 내렸지만 임진각 광장에는 파주장단콩전시관이 있어 이 전시관에는 장단콩의 특징과 종류 그리고 콩의 활용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관람해도 아주 유익한 전시관이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꼭 한번 들러보기를 권해본다. 입장은 무료다.
이번 축제 기간중에 체험행사로는 콩떡만들기, 전통가마솥 순두부 체험, 장단콩 연날리기, 콩알 맨발 밟기, 벼탈곡 체험등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는데, 축제의 마지막날인 23일 오후에 들러서 많은 행사에 참여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아빠노릇을 한듯한 하루였다. 이날 사온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게 맛이 기대된다.
"제12회 파주 장단콩축제의 이모저모"
파주장단콩 판매장
콩타작 하는 모습
파주장단콩 뻥튀기
꼬마 메주 만들기 체험장
꼬마 메주 만들기 위해 삶은콩 나눠주는 모습
꼬마 메주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지은양과 태근군
장병들의 메주 세끼줄 만들기 시범 모습
콩멧돌을 돌리고 있는 태근군..^^
축제 현장의 모습
파주장단콘 가공품 판매거리의 모습
된장 판매부스의 모습
된장맛이 아주 끝내주더군요..^^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단지 모형에다...
금강산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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