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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블로그 이웃님과 선유도 봄소풍


블로그 이웃님과 선유도 봄소풍

블로그 이웃님과 선유도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호박님과 박하님, 그리고 웅이 아부지 엔젤님,미미씨님 비트손님 쁘띠님 그라군님 아론님 세라비님 엘리순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소풍장소가 선유도 인지라 울 동네에서 두어번 넘어지면 닿는 곳이죠. 그래서 주일 오전예배를 끝내고 약속시간보다는 조금 늦게(꼴등)으로 도착하니 호박님의 누드김밥은 온데간데 없고,,,ㅠㅠ 엔젤님은 유부초밥을 열심히 드시고 계시더군요...(한번 먹어보라는 소리도 안하고...ㅎㅎ) 

준비해온 도시락이 그의 비어질쯤에 선유도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다가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이런저런 예기가 하면서 놀다가 또 사진찍으로 한바퀴 돌고 그랬네요..제가 소심한 B형은 아닌데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지 오프모임은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다들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전혀 거리낌없이 마음 편하게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우리 이웃님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맛난 도시락사진을 좀 찍었을텐데, 아쉽게도 누드김밥 사진으로 염장을 못질러드려서 죄송합니다..ㅎㅎ 선유도는 워낙에 많은 분들이 출사지로 다녀오시는 곳이라 조금 식상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쩌겠습니다. 찍었어니 포스팅은 해야겠죠...^^


지금의 선유도는 예전 정수처리장이였는데 정수처리장의 건물 기본 골조를 살려둔채 지금의 공원으로 탈바꿈 한 곳이죠.


저기 뒷쪽에서 걸어오시는 분이 바로 옆집에 사시는 분입니다..선유도가 울 구역이다 보니 여기서 만나네요..ㅎㅎ


수초들이 많아서 여름이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아주 좋다죠..


선유도는 사진동호회의 출사지로도 좋지만, 가족단위 소풍지로도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한강 가운데 놓인 섬이라 아직은 강바람이 조금 차가울줄 알았는데, 이날은 반팔을 입었는대도 좀 더웠습니다. 


지난해부터 선유도에도 유람선 선착장이 생겼는데 선착장 가는길에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공원 가운데 대나무 밭이 있는데 요기서 모델촬영을 많이들 하시더군요..


우리 일행이 자리잡은곳 바로 앞에 할미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설마 예전에 무덤이 있진 않았겠죠..


먹고 놀다가 다시 사진 찍어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우리 일행의 모습입니다.오른쪽에 다리만 보이는 분은 웅이 아부지라는..ㅎㅎ


선유도공원에서 나와 합정역쪽으로 저녁 먹으로 가는길에  노을 촬~~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