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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ct Camera

GF1으로 담아본 불볕더위 8월의 수려한 연꽃사진




수련은 번식력이 뛰어나 연못에 뿌리를 내리면 한두해 후엔 온 연못을 수련으로 뒤덮을 정도이고
연꽃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녀 천년이 지나서도 싹을 틔울만큼 신비로운 식물입니다.
1951년 일본의 한 식물학자가 도쿄대 운동장 지하에서 발굴한 2000년 전 연꽃 씨앗을 싹 틔우는데 성공을 했고
2009년 우리나라 함안군 성산산성에서 발견된 700년 전의 연꽃 씨앗에서 싹을 튀우는 데 성공했다고 하죠.
강인한 생명력과 함께 진흙 속에서 자라났지만 청초하고 귀한 빛을 뿜어내는 점이 그 신비로움을 더하는 연꽃
지난 주말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한 연꽃사진 계속 감상해볼까요..^^




































































연꽃과 수련의 구별방법

수련은 잎에 광택이 있고 수면 위에 떠있어 긴 줄기에 잎과 꽃이 달리는 연꽃과 구별이 쉽습니다.
수련은 방패같이 생긴 긴 잎이 수면에 닿아 있고 수련은 잎이 늘 젖어 있고 꽃봉오리가
물 위에 고개를 살짝 내밀고 동동 뜬 상태에서 피어납니다.
수련이 물에서 자란 다 하여 수를 물 수水 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시른 잠잘 수睡라고 합니다.






연꽃은 잎이 먼저 나고 꽃은 나중에 피어 7월이 되면 절정에 치닫습니다.
연꽃은 호수나 연못같은 얕고 잔잔한 물에서 잘 자라고 여름에 피어나는 꽃 답게
햇볕을 좋아해 일조량이 많고 볕이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합니다.
수정을 마친 연꽃은 색과 향이 점점 옅어지고 잎이 노래지면서 땅속 줄기가 팽창해
연근을 만들어 양분이 연근에 쌓이고 기온이 내려가면 새 면근은 진흙 속에서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위 사진들은 지난주말인 8월 7일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아직 연꽃을 피우지 않은 봉오리들이 많이 있어 서두르면
이번주에도 아름다운 연꽃과 수련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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