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1박2일 속초여행 - 속초갯배 & 아바이마을 편

1박2일 속초여행 - 갯배타고 아바이마을 구경하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속초편에서 갯배와 아바이 마을이 소개되면서부터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은 둘러보는 곳이 갯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바이 마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속초를 찾은 이날도 5분간격으로 운행하는 갯배에는 관광객으로 싫어나르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아바이 마을로 건너가는 갯배는 200원의 탑승료 요금을 내야 하구요 물론 나올때도 2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갯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에 가면 오징어 순대와 아바이 순대 그리고 순대국 그리고 함흥냉면, 가자미 식혜등등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많지만 갯배타기전 속초관광 수산시장에서 지갑 가볍게(?)게 식사를 한 후라

산책삼아 한바퀴 돌면서 아바이 마을 구경하고 나왔었네요...^^  

속초시내에 위치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대게와 털게찜을 먹고 갯배를 타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대게찜 먹었다고 울 태근군 옆으로 걸어주는 센스...ㅋㅋ

갯배 운항시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구요

그저 손님타면 들어가고 손님타면 나오고 그럽니다...

우리를 태우고 아바이 마을로 인도해줄 갯배가 건너편에서 돌아옵니다

아바이마을의 유래

아바이마을의 유래를 살펴보면 한국전생시인 1.4후퇴때 남하하는 국군을 따라 내려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만든 동네라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함경도 외의 사람들도 마을에 많이 터를 잡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주민의 60% 정도가 함경도 출신내지는 2세들이라고 하네요

아바이 마을의 정식 명칭은 속초시 청호동이지만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

 함경도 사투리 "아바이"를 사용하여 "아바이 마을" 이라고도 불러진다고 하네요

갯배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갯배와 선창작에 연결된 와이어를 사람이 끌어서 움직여 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갯배의 유래는?

겟배의 유래를 살펴보니 청호동과 중앙동을 이어 주고 있는 도선 갯배는 일제말기에 속초항이 개발되면서 부터 라고 합니다

외항과 내항(청초호)이 총수되고 폭 92m의 수로가 형성되자 속초읍에서 갯배 1척을 만들어 도선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그당시 갯배의 크기는 트럭 한대와 우마차 한 두대를 같이 싫을 수 있는 크기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갯배 형태는 한국전행 후 군정에서 민정으로 이양되면서 1955년초 속초읍에서 지금 모양의 갯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어 1961년에 1척을 더 만들어 2척의 갯배가 운영되었고 1998년에 4천만원을 들여 35인승 FRP선으로 개조한 갯배가

지금 위 사진에서 보는 갯배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갯배운영시간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11까지 운행한다고 하네요

자칫 이렇게 오가는 갯배가 부딛칠 수도 있어요...

옆지기와 태근군도 한 몫 거들어 봅니다..ㅎㅎ

물론 저도 한 힘 써보구요..ㅋㅋㅋ

갯배는 순식간에 아바이 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아바이 마을로 들어서면 수많은 식당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재미난 것은 

1박2일 예능외에도 아바이 마을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대부분의 식당들마다 방송출현 포스트를 내걸어 두어서

어느집이 진짜 맛집방송에 소개된  집인지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죠....ㅎㅎ

주인의 손맛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알고보면 그맛이 그맛일테지만 말이죠..

중요한건 청결과 손님을 정으로 대하는 그런집이 오히려 더 맛집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아바이 마을 맛집 후기를 보니 많은 분들의 불평이 많아 조금은 아쉽더군요...^^

 

아바이 마을의 유래를 할머님들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위 할머님들은 1.4후퇴때 내려오신 함경도 분들의 2세분들이라고 하시네요..

털털하게 우리식당 사진좀 찍어가 하시는 호탕한 말씀에 또 다른 정이 느껴지기도 했네요..^^

할머님들 건강하게 오래사세요...하고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안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속초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되서 쉽게 올라갈 수 있더군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속초항과 등대풍경입니다

아바이 마을 풍경이구요...

생각보다 아바이 마을 규모가 그리 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초호 방향의  속초시내입니다

분홍색 건물이 우리가족이 1박2일 속초여행에서 우리가족이 묶은 포시즌 호텔&갯배불가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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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쪽으로 가다보니 아담한 청호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등대구경을 끝내고 아바이 마을 골목으로 들어와봤습니다

아바이 마을은 골목골목이 상권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일듯 합니다

아바이 순대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지만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너무 과하게 먹은지라

결국 이번 속초 여행에서 아바이 순대는 맛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네요...ㅠㅠ

골목을 빠져나와 다시 청호해수욕장 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모방송국에서 촬영을 왔는지 촬영구경하는 사람들이 몰려있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니 안정훈씨인가요...? 어느 방송국 촬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정훈 진행에 케스트들이 아바이 마을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그런 내용의 촬영이더군요

마지막 사진은 카메라 배터리가 아웃되서 폰카로 찍찍했네요..ㅎㅎ

이상 아바이 마을 구경을 마치고 속초여행 두째날 일정을 위해 첫날 속초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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