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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210

[체코여행] 체스크 크롬로프성 비운의 사랑이 담긴 이발사의 다리(라제브니키 교)



체스크 크롬로프성 그리고 이발사의 다리(라제브니키 교) - 체스크 크롬로프. 체코


프라하 쉐라톤 호텔에서 3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체스크 크롬로프

 

체스크 크롬로프 마을을 감아 도는 블타바 강은 안동 하회마을의 낙동강과 비슷하다 하여 

체스크 크롬로프는 체코의 안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네요..^^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앗.. 티코다. 20여년쯤 전에 나의 첫 애마였던 차이기도 하다 체스크 크롬로프에서 티코를 만나다니 아무튼 반갑구나..ㅎㅎ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잔뜩 찌푸린 하늘 먹구름 아래로 체스크 크롬로프성이 우뚝 서있고..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체스크 크롬로프성으로 올라가기 위해 이발사의 다리(라제브니키 교)를 건너는 관광객들..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잠시 하늘이 열린다. 파란 하늘과 파스텔톤 건물외벽이 참 잘도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근데 유럽의 풍경은 그냥 찍어도 엽서가 된다는데 내 사진은 그저 그런...ㅋㅋ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Samsung Smart Camera NX210 @체스크 크롬로프

몇미터만 더 가면 이발사의 다리(라제브니키 교)가 나옵니다

라제브니키교가 이발사의 다리로 불리우는 데는 조금 슬픈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예전에 다리 인근에 이발소가 위치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데, 귀족과 이발사 딸의 비운의 사랑이 담긴 곳이라고 한다네요

내용인 즉슨 정신병을 앓던 대영주 루돌프 2세의 서자가 이 마을에 요양을 와서 지내다가 이발사의 딸에게 반해 결혼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잠이 들었던 딸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이 되고 범인을 찾기위해 정신병이 든 사위는 마을 사람들을 한명씩 죽이기 시작하는데

이 끔찍한 광경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이발사는 자신이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사위손에 죽게 되는 이발사를

기리기 위한 마을 사람들이 다리를 놓았다고 해서 이발사의 다리로 불리어 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