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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신흥사에서 비선대를 지나 무너미 고개까지 이어지는 천불동계곡의 거리가  8.5Km로써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꼽히는 계곡중 하나이며, 천불동 계곡의 빼어난 경관 때문에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 주말 신흥사에서 비선대 오른쪽 금강굴을 지나 마등령을 넘어 공룡능선을 타고 희운각 대피소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하는 무박산행으로 천불동 계곡과는 첫 만남이였는데

새벽 2시30분 부터 시작된 산행은 희운각 대피소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기 전까지

13시간의 산행 경과로 몸과 마음이 힘들고 피곤할지언데도

천불동계곡의 맑은물과 기암절벽의 풍경에 8.5Km 거리를 3시간 걸렸지만

천불동계곡을 돌아서면 나타나는 기암절벽의 풍경에 힘든지 모르고 내려왔네요 






천불동 계곡은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이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천불동(千佛洞)이라는 이름이 붙은 계곡이라고 합니다. 내설악의 수렴동과 쌍벽을 이루는 설악의 대표적 계곡으로

하늘을 떠받드는 듯한 봉우리, 골짜기마다 걸린 수많은 폭포, 거울보다도 맑은 연못 등이 함께 어우려져

절경을 이루며, 여름엔 푸른 숲과 구름바다,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 속에 핀 꽃으로

어떤 계절에 찾아도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움에 충분히 반하고 남을만한 곳입니다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 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패인 V자 협곡에폭포와 소(消)가 연이어져 있어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 떠나는 천불동계곡으로 여름휴가지도 좋을거 같네요

다만 신선대 지나 천불동 상류까지 올라가는데 진이 다 빠질 수 있다는 함정이 있긴 하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