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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산행

2015 을미년 북한산 족두리봉 일출산행

2015년 을미년 북한산 족두리봉 일출산행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해 일출맞이 산행으로 북한산 족두리봉을 다녀왔습니다.

족두리봉에서 2015년 첫날에 떠오르는 첫해를 맞이하고

향로봉, 비봉을 거쳐 구기동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올해는 좋은 날씨 덕분에 가슴벅차게 떠오르는 새해 첫날의 일출을

온가슴으로 뜨겁게 맞이할 수 있었어요..^^




7시30여분 족두리봉 도착 

북한산 족두리봉은 불광역에서 오르면 40여분만에 오를 수 있는 짧은 코스이기 때문에

북한산 일출맞이 산행으로는 불광역에서 주로(강서구 거주다 보니...) 오르는 곳입니다.




새해 첫날 서울의 일출시간은 7시 40분인데 구름뒤로 완전한 모습을 보인 시간은 8시 입니다.




족두리봉에서의 일출맞이 후 비봉으로 향하던 중 향로봉에서 되돌아본 족두리봉의 모습입니다.




어느듯 해는 중천으로 향하고 있구요~~




매번 지방산을 다니다 보니 북한산은 주중 공휴일에나 올 수 있는 산이 되어버렸네요..^^

북한산을 오를때마다 이 나무 뿌리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드는데

이날도 역시 이 나무 뿌리를 보면서 뇌리에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생각들..

"지난한해 수고 많았고 올해도 열심히 살자" 다짐해봅니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서울모습..




여기는 향로봉과 비봉 중간쯤 되는 구간입니다..ㅎㅎ




향로봉 능선




이날 일출 산행코스는 대남문에서 구기분소로의 하산인데..

비봉에서 구기분소로 하산을 하면서 2015년 새해 일출맞이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한 2015년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