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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산행

체감온도 영하 20도에서 만난 황홀하고 장엄한 태백산 일출모습


태백산 눈꽃일출 산행


태백산은 눈꽃일출산행으로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유일사 매표소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장군봉과 천제단까지의 산행코스가 짧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올겨울에도 많은 산을 다녀오긴 했지만, 눈가뭄으로 인해 산행날 마다 눈꽃산행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태백산 눈꽃일출산행에서는 멋진 서리꽃(상고대)는 물론 일년에 몇번 볼까말까 한 

태백산의 장엄한 일출을 만날 수 있는 엄청난 행운이 따라주었어요.


태백산 눈꽃일출 산행을 위해 서울에서 전날밤 10시에 출발하여

유일사 매표소에 새벽2시경 도착후 주차장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휴식을 취한뒤

새벽 4시30분경 산행을 시작하여 장군봉에 오르니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는데

이날은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 덕에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강추위였지만

시퍼런 하늘의 여명속에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

카메라 셔트 누르는 것도 잊은채 장엄하고 황홀한 모습에

넋을 읽고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ㅎㅎ

  















































태백산 눈꽃일출 산행일시 : 2015년 2월8일 

태백산 눈꽃일출산행 코스 : 유일사 매표소 - 장군봉 -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 백단사 매표소

산행시간 : 5시간 (촬영 및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강추위속 맑음






태백산 눈꽃일출 산행은 페이스북 커뮤니티 "소사방SSB" 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