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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독일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을 연상케하는 을지로 노가리타운의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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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를 연상케 하는 을지로 노가리 타운]




맥주축제하면 당연히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축제가 떠오를것입니다. 한때는 호프집에가면 커다란 액자에 옥토페스트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진이 걸어두는게 유행(?)이기도 했었는데, 아무튼 우리나라에도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 못지않는 분위기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을지로에도 있습니다. 


을지로 3가역 우리은행 뒷골목쪽에 도소매 공구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인데 공구상가의 영업이 끝나면 이 골목 일대는 거대한 맥주축제의 장으로 변신을 하는데요, 안주로는 골뱅이, 치킨등등 다양하지만 한마리에 천원하는 노가리가 단연 최고의 안주입니다. 그래서 노가리 타운으로 불리어지는데 노가리를 찍어먹는 매운 고추장이 맥주와 함께 쉼업이 노가리를 추가주문하는 묘한 맛이 있습니다.







이날은 조금 일찍 도착을 해서인지 도소매 공구상가의 업무차량이 아직은 노가리 타운 골목을 지키고 있는데, 잠시 뒤 공구상가의 영업이 종료되면 이골목 일대는 낮과 다른 맥주를 즐기는 진풍경의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을지로 노가리 타운의 노가리입니다. 정해진룰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의 인원수대로  맥주와 노가리를 주문하는게 이곳의 특징입니다.







노가리 타운은 4~5정도의 맥주집이 운영되는데 각집마다 고추장의 비법이 있는듯 합니다. 어느집은 강하게 매운반면 또 어느집은 적당히 매운맛입니다.







골목의 공구상가가 영업종료가 되고 업무차량들이 빠지면 자연스레 맥주집들의 좌판이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에 순식간에 맥주를 마시는 인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제 등뒤쪽의 골목도 골목을 꽉 채웠는데 오늘은 그나마 한산한 편입니다. 어떤날은 중간에 사람만 겨우 지나다닐 공간정도만 남겨두고 테이블이 쫙 깔리다지요..ㅎㅎ






기분좋게 두명이서 맥주 세잔에 노가리 6마리로 마무리를 합니다. 가격은 15,000원 ㅎㅎㅎ














을지로 노가리 타운을 빠져나오면서 사진 몇장 더 찍어봤습니다. 독일에는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가 있다면 서울에는 "을지로 노가리 타운"이 있습니다.ㅎㅎ 

자!! 노가리에 맥주한잔 하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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