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햇볕이 너무 강해서 오후4시에 이웃이 가꾸고 있는 주말농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농촌에서는 흔하디 흔한 풍경이지만,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모양입니다.
김포공항 뒷쪽에 위치한 주말농장은 집에서 20여분 거리인데, 이날은 하늘도 높고 파랗고,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서 더 없이 좋은 날이였습니다.
지은양과 태근군이 잡초를 뽑고있습니다.
채소인지 잡초인지 알고 뽑는것인지 검사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다행히 잡초만 뽑았더군요...ㅎㅎ
감자꽃입니다. 감자 생긴것에 비해서는 아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호박도 매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옥수수는 아직 한참 더 기다려야 할것 같구요..
가지도, 고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요 녀석들은 주인이 따로 있습니다..
오이 역시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말뚝을 박아서 줄기가 잘 뻗을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어 놓았군요..
쑥갓꽃도 아주 예쁘게 피었습니다.
집에서는 잘 먹지 않는 방울토마토, 오늘은 서로 먹을려고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하트다"
지은양이 하트 닮았다고 해서 가만히 쳐다보니 정말로 구름이 하트모양을 하고 있군요..
밭에서 직접 뜯은 야채화 함께, 슬슬 삼겹살 파티를 시작합니다.
직접 뜯은 야채를 야외에서 먹으니 꿀맛이 따로없습니다.
주말농장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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