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찰칵거리는 세상

재래시장, 오늘만 같아라



추석은 추석이다.
아무리 경기가 얼어붙어있어도, 오늘 만큼은 동네 재래시장에는 발 디딜틈없이 대 성황을 누리고 있다.
여차저차해서 이번 추석은 서울에서 지내게 되었은데, 재래시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재래시장 입구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있었다.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지금의 재래시장은 많은 개선과 노력으로 장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떡집가게의  모습이다, 말그대로 불이났다. 길게 늘어진 손님들도 즐겁고 상인도 즐겁다.



물건값을 깍을수도 있고, 덤으로 더 담을수도 있는, 이것이 재래시장의 장보는 맛이 아닐까한다.




채소가게도 만원이다.




예전에는 없던 녹두전 가게가 추석대목을 앞두고 열렸다.
녹두를 직접갈아서 부침개를 붙혀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하나에 2.000원 좀 비싼듯




두부를 담고 있는 모습




아싸~ 가오리다.




추석음식의 대표 "송편", 예전엔 집에서 밤늦게까지 송편만들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조금 맛볼정도로 떡집에서 산다는...




여기 채소가게도 손님들로 초만원인이다. 부추사서 부추전해볼까...??




부침개도 만들어서 팔고 있는 모습




산적은 집에서 만들려면 재료도 여려가지 사야되고 해서 몇개 사왔다. 맛은 아무래도 집에서 해먹어야 더 맛있다는...ㅎㅎ




빨리 찾아온 추석에 비해 과일은 아직 시기가 빨라 수확량이 적어서 소비자는 비싸게 사야되고 농민은 대목에 출하를 못해서 손해라고 한다.
사과 한개 천원으로 못산다.  금사과다.




두부가게도 연신 두부를 만들어내고 있다. 모락모락 나는 김에 구수함이 더해진다.



오늘같이 늘 한가위였으면..
추석 연휴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찰칵거리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들런 당구장  (26) 2008.09.23
감기 기침엔 국화차를 드세요  (27) 2008.09.19
추석연휴, 전통문화 참여해보자  (13) 2008.09.13
건강할려면 초록을 옆에 두라.  (10) 2008.09.12
감기조심 하세요.  (26)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