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산에서 담배피는 등산객 때문에 눈쌀 찌푸려..
저도 지난 휴일에 북한산을 다녀왔는데요, 단풍을 즐기러 온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북한산은 서울에 위치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은 산입니다. 외국인들도 한국의 단풍을 즐기기 위해 휴일을 이용해서 이날 아주 많이 방문했었는데요, 이렇듯 모두가 북한산 단풍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한 하루였었죠..
산성입구에서 출발하여 중턱좀 올라갔을때쯤에 허기도 좀 채울겸해서 잠시 쉬고 있을무렵, 한 무리의 아저씨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꺼내더니
등산로길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더군요..
그것도 아주 당당하게 다른 사람들의 눈은 전혀 의식하지 않은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에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네요..
애국하실려면 산을 끊어라.
수백년 수천년을 지켜온 우리강산 우리 문화재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인한 산불로 인해 낙산사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사라져 버린 일을 이들은 벌써 잊은걸까요..??
산에서 담배을 피는 이분들 등산복이나 장비를 보아하니 산을 즐겨 찾으시는 것 같은데
등산중에 담배를 참을수 없다면 이제 산을 끊어세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산불현황을 확인해보니 2000년대 이후 매년 평균574건의 산불화재가 발생을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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