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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거리는 세상

유가환급금 못받을뻔한 친구의 사연




유가환급급 받으셨습니까?
깜빡잊고 계신분이 있다면  오늘까지 신청을 하셔야 받으실수 있습니다.

저는 일전에 회계사무실에서 일처리를 잘 해줘서 쉽게 받을수 있었는데요,
주변 사무실 친구의 유가환급금을 받은 못할뻔한 예기를 하고자 합니다.

사무실로 유가환급금 받으라는 통지서가 날라오고 그 사장이 작성을 했다고 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유가환급금이 통장으로 다 들어왔는데, 이 친구만 들어오지 않아서 회계사무실에 알아보니
사장이 유가환급금 신청작성을 하면서 직원이름 적고 직원 주민등록번호 적고까지는 좋았는데,
통장번호 기입란에는 사장본인의 계좌번호를 써 넣었던 것이죠..ㅎㅎ
24만원이면 월급쟁이들에게는 아주 큰돈이고 연말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돈을 그 사장이 그냥 날로 먹을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거 웃어야하나요 울어야하나요..
그래서 관할세무서에 전화를 해서 계좌변경신청을 하고 몇일뒤인  어제 이 친구의 계좌로 입금이 됐다고 하더군요..

이 친구는 24만원을 받기는 했지만 24만원보다는 이런 사장과 계속 일을 같이 해야하는 생각에 더 힘들어 하더군요..

어제 28일 부산 금정구에서는 봉제공장 사장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발견된 유서에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제때 못 줘 미안하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소식이였습니다.

연말에 보너스는 더 못 줄 망정 유가환급금을 갈취하려는 사장을 보니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네요.



사장님! 이거 한방 드세요







여러분은 유가환급금 별탈없이 잘 받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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