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지면개편 가로쓰기 너무 충실했나??

12월1일부터 한국경제 지면 신문내용이 대폭 개편되어서 발행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 받아본 순간 기사의 제목과 내용이 한 눈에 속속 들어오더군요.
특히 전체적인 기사내용이  답답함 없이 깔끔하게 배치가 되어서 눈의 피로감도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는데요..
지면신문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 TV프로그램 편성표가 나오는데, 처음엔 순간 부음이나 인사관련 글인줄 알았습니다.ㅎㅎ
TV프로그램 안내를 시간과 프로그램명을 한줄로 쭉~~나열해놓은 것을 보고 가로쓰기에  충실해도 너무 충실한거 같아 피식~웃음이 나더군요..

한국경제 12월2일 가로쓰기에 너무 충실한 TV프로그램 지면신문

12월1일과 2일까지는 위 이미지와 같이 TV프로그램편성안내가 가로쓰기 한줄로 나오더니,

오늘 3일자 지면신문(아래 이미지)에는 그나마 오전,오후,저녁으로 약간의 변화를 주었네요..^^

오전,오후,저녁으로 구분된 한국경제 12월3일 지면신문

 위  이미지처럼 TV프로그램 편성표에 우리는 너무 길들여져 있었던 걸까요..??